【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지난 25일 구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 30명과 함께 한국민속촌을 방문하는 ‘2023 홀몸어르신 나들이’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여행은 구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진행했으며 거동이 불편하고 경제적 어려움이 있어 여행이 쉽지 않은 홀몸어르신들이 한국민속촌의 정취와 풍미를 즐기고 옛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이었다. 참가자들은 노리개와 거울 만들기 체험활동과 맛있는 점심 식사도 함께했다.

이번 나들이에 참여한 90세 한 어르신은 “혼자 이런 여행을 하는 것은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오늘은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추억을 만들 수 있어 행복한 하루였다. 특히 오늘 추억 만들기에 함께 해주신 여러 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경자 구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도 문화소외계층 대상자를 발굴하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보겠다”며 향후에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