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매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관내 소재 ‘황토돼지’에서 저소득 홀몸어르신 11명을 모시고 생신상을 차려드리며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관내 취약계층으로 홀로 식사를 챙겨드시기 어려운 2분기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진행했으며 케이크, 미역국, 불고기, 떡은 ‘황토돼지’(협의체 이은진 위원)에서 후원했다.

이은진 위원은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다양한 특화사업 참여를 통해 정다운 매산동 만들기에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함께한 민수정 협의체 위원장 또한 “홀로 계신 어르신들께서 생신을 맞아도 쓸쓸히 보내는 경우가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는데, 우리 복지공동체가 어르신들께 자그마한 위로를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매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고 있으며, 매월 이웃돕기 물품지원과 사랑의 반찬나눔 등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