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재)인천문화재단 인천아트플랫폼은 전문 전시 해설 인력 양성을 위한 '2025 IAP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현재 모집 중이다.
접수 기간은 5월 7일부터 5월 23일 오후 6시까지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관 전시 해설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도슨트로서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이론 교육과 실습 기회를 함께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만 20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도슨트 활동 유경험자 및 관련 전공자도 참여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며, 신청서 양식은 인천아트플랫폼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서류 심사를 거쳐 총 25명의 교육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자는 오는 6월 21일부터 7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인천아트플랫폼 A동 이음마당 및 교육실에서 진행되는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총 10강으로 구성되며,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예비 도슨트의 전문성 향상을 도모한다.
기본과정에서는 ▲미술관의 구조와 역할 및 예술 작품의 묘사, ▲전시에 응답하기·읽기·소화하기, ▲동시대 미술관 동사목록, ▲전지적 미디어 아트 감상법, ▲전시 해설의 이해 및 스크립트 작성법, ▲진정성 있는 도슨트의 전달과 대화 등을 다루며, 미술 해설에 필요한 기초 소양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실전과정에서는 ▲밸런스 게임을 활용한 도슨트 훈련, ▲같은 그림, 다른 전시: 기획의 맥락에 따른 해설 관점 이해하기, ▲도슨트의 현장: 두 개의 미술관 이야기, ▲말하기, 듣기, 다시 말하기: 도슨트 실습 워크숍 등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질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강사진으로는 인천아트플랫폼 운영팀장을 비롯해 미술평론가, 국공립 및 사립미술관의 현직 큐레이터, 전문 도슨트 등 미술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실무자들이 참여하여, 이론과 실무를 균형 있게 아우르는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본과정 5강 이상을 이수한 참여자에게는 실전과정 참여 자격이 주어지며, 전체 강의 중 8강 이상을 수강한 경우 인천아트플랫폼 수료증이 발급된다.
수료자에게는 향후 인천아트플랫폼 기획전시 도슨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인천아트플랫폼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미술관 전시에 보다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전문적인 해설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전시 해설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통해 인천 지역의 문화예술 향유 기반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