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시 남동구 아동복지종합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한 ‘제2회 인천 어린이 놀이 축제’에 참여해 아동 권리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3일 경인교육대학교 인천캠퍼스에서 개최됐으며, 인천 지역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남동구 아동복지종합센터는 ‘아동 권리, 우리 함께 말해요!’라는 주제로 부스를 운영하며,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아동 권리에 대해 생각해보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제공했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 ‘4대 기본권 나무, 나의 권리열매 달기!’ 활동이 진행됐으며, 참가 아동들은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 아동의 4대 권리에 대해 배우고, 각 권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권리열매’로 표현해 나무에 붙이는 활동을 통해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또한, 부스 참여자들에게는 행운의 뽑기를 통해 다양한 선물과 홍보물도 제공됐다.
이 밖에도 남동구 아동복지종합센터는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여객포기물품(비행기 기내 반입 금지 등의 이유로 승객이 가져가지 않은 물품) 나눔, 가족 포토존 운영 등을 함께 진행하며, 센터의 역할과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박혜선 센터장은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아동권리를 배우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아동의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를 통해 남동구 아동복지종합센터는 아동 권리 증진과 지역사회 내 아동복지 인식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