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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경기도 내 홍역 유행 발생에 따른 주의 당부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경기도 안양의 한 대학병원에서 지난 1일 7명을 시작으로 4월 5일 오후 1시 현재 총 21명의 홍역 확진자가 발생됨에 따라, 관내 보육시설, 각급학교, 병‧의원에 예방접종 확인과 올바른 손씻기와 같은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 홍역 대응을 위한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경기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진 판정자는 모두 병원 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감염자와 접촉한 3천2백여 명을 특별 관리하는 한편, 역학 조사를 통해 감염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을 시작으로 특징적인 구강 점막(Koplik) 반점에 이어 피부 발진 증상을 나타낸다.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1회 접종만으로도 93%의 감염 예방 효과가 있으며, 세계보건기구 권고에 따라 우리나라는 2회 접종하고 있다.

* 1차 : 생후 12∼15개월, 2차 : 만 4∼6세에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접종 (총 2회 접종)

 

아울러, 동남아, 유럽 등 홍역 유행지역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1967년 이후 출생자 중 ① 홍역 병력이 없고 ② 홍역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 MMR 예방접종을 최소 1회 이상 맞을 것을 권고한다.

 

또한 의료인은 홍역환자에 대한 노출 위험이 높고 감염 시 의료기관 내 환자에게 전파 위험이 높아, 항체 검사 후 홍역에 대한 항체가 없는 경우 2회 접종을 권고한다.

 

이에 시 관계자는 “홍역 유행지역에 방문하거나 거주하는 경우, 감염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과 “홍역 유행지역 방문 후 홍역(잠복기 7~21일) 의심 증상(발열을 동반한 발진 등)이 나타난 경우,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후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문의 및 보건소에 지체 없이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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