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박군♥한영 커플 '미운 우리 새끼'서 깜짝 결혼 발표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SBS '미운우리새끼'가 박군♥한영의 깜짝 결혼 소식으로 시청률 상승세를 타면서 일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미운우리새끼'는 평균 가구 시청률 15.9%(수도권 기준),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5.2%, 분당 최고 시청률 19.3%로, 2049 및 가구시청률에서 일요 예능 1위를 기록했다.

이날은 무엇보다 박군과 한영의 러브 스토리가 최초 공개되어 시선을 집중시켰다.박군은 집들이 겸 여자친구 한영을 소개하기 위해 이상민 집을 방문했다. 먼저 와 있던 김준호는 박군이 한영과 같이 들어와 '여자친구'라고 소개하자 깜짝 놀랐다.

'둘이 어떻게 만나게 됐냐'는 이상민의 질문에 박군은 '알고 지낸 지는 오래 됐고 작년에 프로그램 MC를 같이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계기가 있을 거 아니야'라는 이상민의 궁금증에 박군은 '일을 하다 가까운 분들한테 상처 받는 일들이 생겼는데, 누구한테도 말 못했던 걸 이 사람한테만 말할 수 있었다. '그냥 군 생활이나 할 걸 그랬다. 다시 돌아갈까' 생각했는데 그걸 잡아준 게 누나였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한영 역시 '남한테 속 이야기를 잘 못 하는데 힘들 때 이 사람만 생각이 났다. 믿음이 갔다, 내 바닥까지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박군은 '전화 통화를 하다가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얼굴 보고는 못 하겠더라'고 말했다. 이에 한영이 ''나도 너 좋아''라고 말하면서 이렇게 됐다'며 웃음을 보였다. 결혼은 언제 하냐는 질문에 박군은 '4월 말, 가족들만 모시고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여기에 한영은 박군이 장미 한송이를 들고 집앞으로 찾아와 '결혼해줘'라고 프러포즈한 사연까지 더해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 스페셜 MC로는 배우 박해준이 출연해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이태리 조각 미남 같은 20대 사진이 공개되자 모두 놀라워했다.

 

이에 박해준은 '잘 생긴 얼굴이 콤플렉스였다. 외적인 부분이 마이너스 요소라 생각해, 연기 잘하는 배우로 평가받고 싶은데 편견으로 보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고백해 MC들의 놀림을 받았다.

이 외에도 복화술처럼 휘파람을 부는 특이한 개인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다시 태어나면 아내랑 결혼하겠냐'는 질문에 '다시 태어나지 않겠다'고 솔직한 답변을 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19.3% 분당 최고 시청률을 가져온 주인공은 오민석이었다. 탁재훈, 김준호, 김종국 미우새 임원진은 오민석의 기생충 하우스를 방문했다.

 

미우새 임원진은 독립은 했으나 밥이랑 빨래 모든 것을 옆집인 어머니 집에서 해결하는 오민석의 라이프 스타일이 도저히 이해가 안갔던 것.

 

하지만 오민석이 이들을 어머니 집에 데리고 가 맛있는 집밥을 차려주면서 형들의 마음을 180도 돌리게 만들었다.

 

이들은 어머님 집에서 고급 술까지 마시면서 오랜만에 집밥을 즐겼는데, 초인종 벨소리가 울리자 '어머님 오신 거 아냐'라며 기겁했다. 이 장면은 이날 19.3%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어머니 집밥에 감동한 김준호는 이후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그동안 한번도 전하지 못했던 '사랑한다'는 말을 꺼냈고, 이에 어머니가 '나도 우리 아들 항상 사랑하지'라고 답하자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SBS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오타니, 뒤통수 친 통역사 불법도박으로 라커룸에서 오열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부부가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40)의 불법도박 사건에 연루된 것과 관련, 엄청난 충격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한 일본 월간지는 "오타니가 통역사의 도박 사실을 안 뒤 라커룸에서 격렬하게 동요했다"며 "절친의 문제로 상상 이상의 사태에 말려든 것에 매우 상처입었다"고 전했다. 또 이번 남편의 한국시리즈에 동행하며 처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아내 다나카 마미코(28) 역시 충격을 받아 울음을 터뜨렸다고 전했다. 미즈하라는 오타니의 미국 진출기간 동안 그의 통역, 보디가드, 매니저, 캐치볼 상대, 운전수, 트레이닝 서포터, 카메라맨, 심판 심리분석가, 멘탈 서포터, 친구 등 다양한 역할을 한 인물이다. 미즈하라의 부인 역시 오타니와 결혼한 다나카의 미국생활 적응을 지원할 정도로 절친부부였기에 미즈하라 사건이 터진 뒤 다나카는 눈물을 흘릴 정도로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그녀는 "누구보다 힘든건 남편"이라며 오타니의 괴로움과 불안을 어떻게 하면 없앨 수 있을지 생각했다며 "이번 시즌 MLB 전 경기를 관전해 곁에 있기로 결정했다"고 말했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