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용인시는 자원을 재활용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버려진 가구나 가전제품을 말끔하게 수리해 사회취약계층에 무상제공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리폼한 전자제품 48대를 전달한데 이어 이달에도 책장·식탁 등 가구 8점과 컴퓨터·TV·냉장고·선풍기·세탁기 등의 가전 38대를 각 읍·면·동으로 신청한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특히 컴퓨터는 지역 경로당이나 저소득 청소년 가정에 전달돼 정보격차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버려진 가구나 가전을 리폼해 취약계층을 돕는 의미 있는 기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3년부터 재활용업체 한국IT복지진흥원과 협약을 맺어 최근 6년간 724점의 가구와 가전제품을 취약계층에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