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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최초 ‘개방형 수소충전소’ 안성휴게소에 개장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 최초의 ‘개방형 수소충전소’가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상‧하행 양측방향에 들어섰다.

 

이와 함께 평창올림픽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임시 운영됐던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 강릉방향에 설치된 수소충전소도 운영을 재개했다.

 

경기도는 도내 제1호 수소충전소인 ‘안성휴게소 수소충전소’가 12일 개장 행사와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하고, 지난해 평창올림픽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됐던 여주휴게소 수소충전소도 이날 운영을 재개함에 따라 도내 총 3곳의 수소충전소가 운영된다고 밝혔다.

 

도는 기존에 설치된 용인, 화성 지역 내 3개 수소충전소가 연구목적으로 설립돼 ‘비개방형’으로 운영돼 온 점, 여주휴게소 수소충전소가 올림픽 기간 중 임시적으로 운영하고 폐쇄된 점 등을 종합할 때 안성휴게소 수소충전소가 일반 도민들이 이용 가능한 경기도 최초의 수소충전소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가 국토교통부 및 현대자동차와 연계해 안성휴게소 하행(부산방향) 및 상행(서울방향) 등 양측 방향에 마련한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수소차 5대를 충전할 수 있는 용량(25kg/h) 충전시설을 갖추고 있다.

 

 

도는 오는 6월까지 하남드림휴게소 수소충전소 준공을 마무리한 뒤 올해 연말까지 평택시 2곳, 부천 1곳 등 총 3곳에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마련, 총 7개소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수소충전소 인프라 확대를 위해 수소충전소를 설치‧운영하는 민간특수목적법인인 ‘하이넷(Hynet)’과의 협업을 강화하는 한편 올해 정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수소차 및 수소충전소 사업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수소충전소가 본격 확충되면 수소차 보급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친환경차 타기 좋은 경기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1월 ‘친환경차 타기 좋은 경기도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

 

조성 계획에는 올해 도비 13억5,000만 원을 포함한 총 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 LPG, CNG충전소를 활용한 복합충전소 방식의 수소충전소 3기와 수소차 200대를 우선 보급한 뒤 오는 2022년까지 도비 122억 원을 들여 수소충전소 27개소와 수소차 3,000대를 보급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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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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