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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과천교육지원청 동안초등학교, ‘역사, 우리 고장에서 숨쉬다’ 우리고장 바로알기 체험학습

5월 10일, 동안초 3학년 학생들 안양사지, 마애종 등 총 5곳 관내 역사 유적지 현장 방문 학습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 동안초등학교는 10일 3학년 학생 80명과 함께 안양사지, 마애종, 중초사지 당간지주, 삼층석탑, 만안교 등 안양 내 5곳의 역사 유적지를 탐방했다.


3학년 전 학급이 참여한 이번 체험학습은 사회과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역사 유적지를 직접 방문하여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을 만나고 우리 고장을 이해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


반별로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이동했으며 이동차량 내에서 다음 방문지의 역사적 배경, 중요성 등에 대해 사전 학습하고, 현장 방문에는 워크북을 활용하여 문화재를 직접 접하며 수업을 이어갔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학생은 “자주 지나다녔던 만안교가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역사적인 장소인 줄 몰랐다”며 “‘만안구’의 이름이 만안교에서 유래되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고 우리 고장의 많은 지명들이 역사적인 이야기들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 신기했다”고 말했다. 다른 학생은 “안양에 이렇게 많은 문화재들이 있는 줄 몰랐다. 문화재들을 직접 보니 안양에 깃든 역사와 함께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안양시와 동안청소년수련관이 추진하고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우리고장 바로알기’ 체험학습은 역사, 문화와 전통시장 3개의 주제로 기획됐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일선 학교 교육과정을 연계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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