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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추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광주시는 1일 아동의 철저한 구강관리를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은 관내 31개 초등학교 4학년생 3천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구강보건교육, 예방진료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시는 관내 40개의 치과 병·의원과 사업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4월 22일 광주시치과의사회, 보건교사, 학부모 등과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구강건강자문 및 지역자원 연계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대상 학생은 사업에 참여하는 치과 의료기관에 사전 전화예약 후 방문하면 되며 참여 치과 의료기관 명단은 광주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는 구강검진 후 치료가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의 경우 자체사업인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연계해 치과 진료비를 1인당 최대 40만원씩 지원한다.

서근익 보건소장은 “우리나라 12세 아동의 충치경험 영구치 수는 매년 낮아지고 있지만 주요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본 사업을 통해 광주시 아동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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