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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대상 지자체 선정

‘New 1794 정조대왕 No.1 프로젝트’ 응모, 국비 15억 원 지원 받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19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일 수원시를 비롯한 6개 지자체를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선정 지자체에는 사업계획 수립·대표 솔루션 실증 비용 등으로 국비 15억 원과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내년 우수지자체 1~2곳을 선정해 본 사업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업, 대학 등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 솔루션 서비스를 상품화하고 확산해 신사업을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48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사업 전담 기관인 국토연구원은 서류심사를 통과한 1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4월 30일 발표 평가를 했다. 종합심사를 거쳐 수원시를 비롯한 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수원시는 ‘New 1794 정조대왕 No.1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응모했다. 세계 최초 3차원 지리정보 기반 ‘모바일 디지털 트윈’ 사업으로 시민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이다. 정조대왕이 1794년 건설한 우리나라 최초 계획도시 수원화성 일원에서 ‘내 손안의 행궁동’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바일 디지털 트윈’은 5G 기술을 바탕으로 한 초정밀 3차원 모바일 지리정보를 기반으로 도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시각화한다. 생성되는 데이터의 주권을 시민과 기업에 주고, 데이터가 지속해서 순환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게 된다.

수원시는 플랫폼을 담당하는 삼성전자·삼성 SDS·KT·이노뎁, 솔루션과 서비스를 담당하는 Socar·제타록스시스템·포도·지오맥스소프트·유모시티, 챌린지 사업계획 수립 부분에 단국대·대영유비텍 등 대기업, 중소기업, 벤처기업을 포함하는 기업 거버넌스를 구성해 공모에 참여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25년 전 정조대왕은 ‘도전, 혁신, 신기술과 사람중심 챌린지 사업’의 모델로 수원화성을 축성했다”면서 “시민이 중심이 되는 스마트시티를 조성해 정조대왕의 정신이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새로운 사업·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스마트시티는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공공서비스에 적용해 공공기능을 네트워크화한 도시를 말한다. 이른바 ‘똑똑한 도시’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고, 첨단 IT 기술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미래형 첨단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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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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