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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달초교 일대 안전하고 아름답게 변신예고

안양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사업 추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안양 박달초등학교 인근이 안전하고도 아름다운 지역으로 변신을 예고했다.

안양시는 지난 10일 박달2동 박달초등학교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4년 안양3동 양화로 일대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 경기도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안정적 색상으로 디자인을 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함으로써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기법이다.

시는 그동안 이 일대 주민협의체를 구성한 가운데 학교 및 교육청 등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했다.

전문가 자문과 경기도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실시설계에 이어 범죄안전 보행로 신설, 범죄안전센터 설치, 영세공장과 고물상 도로변 및 어린이공원 개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8일 박달2동 복지회관에서 ‘박달2동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사업’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보도포장, 주차, 가로등 설치 등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이와 같은 의견을 반영해 설계를 마무리 짖고 6월중 착공해 12월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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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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