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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리밭에서 추억을 소환하다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안양천변 청보리밭 장관 연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안양 석수3동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안양천변에 가면 추억에 젖어볼 그 무언가가 있다.

바람 불때마다 초록 물결 출렁이며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는 그것은 바로 청보리밭이다.

금년 3월 안양천생태이야기관 프로그램으로 가졌던 가족단위 청보리밟기 체험이 결실을 보는 것이다.

산책 나온 시민들이나 자전거를 즐기는 이들은 청보리밭을 배경으로 연신 핸드폰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추억에 빠진다.

이들은“도심에서 이렇게 보리밭을 보게 될 줄 몰랐다.”며 “여기에 보리를 심은 건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기도 한다.

안양천 청보리밭은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이 지난해부터 화창습지 주변에 조성해 교육과 연계 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확한 보리를 새 먹이로 주고, 보릿대를 이용한 만들기 교실을 진행했다.

지난 3월에 보리밟기 행사를 통해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태어난 청보리밭은 또 다른 안양명소가 될 전망이다.

생태이야기 관계자는 6월 22일에는 시민들과 함께 보리 베기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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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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