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칠보치마 개화 개체 수, 지난해보다 10배 늘어났다

수원시, '칠보치마' 복원 사업…지난해 이식한 칠보치마 개화해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가 국립생물자원관과 협력해 수원 칠보산에 옮겨심은 멸종위기 식물 ‘칠보치마’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꽃을 피웠다.

지난해에는 칠보치마 20여 개체가 개화했는데, 올해는 10배가량 늘어난 200여 개체가 꽃을 피웠다. 칠보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모습이다.

최근 개화한 200여 개체는 지난해 9월 칠보산 습지에 옮겨심은 칠보치마 500여 본 중 일부다.

수원시는 2017년 5월 칠보산 습지 두 곳에 각각 칠보치마 500본을 이식한 바 있다. 지난해 6월 20여 개체가 처음으로 개화했다.

백합과 다년생 초본인 칠보치마는 1968년 수원 칠보산에서 처음 발견돼 칠보치마로 명명됐다. 하지만 현재는 칠보산에 서식지가 발견되지 않고, 경남 일부 지역에만 자생한다. 육상식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이다.

칠보치마는 20~40cm 꽃대에서 노란색·흰색의 꽃이 핀다. 개화기는 6~7월이다.

수원시와 국립생물자원관은 칠보치마 복원과 야생식물 자원화를 위해 2016년부터 긴밀하게 협력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16년 8월 수원시에 ‘야생생물 보존과 활용을 위한 협력사업’을 제안했다. 2017년 5월에는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생물자원 연구와 야생생물 자원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남해 자생지에서 채종해 2015년부터 증식한 칠보치마 1500여 본을 2017~2018년 두 차례에 걸쳐 수원시에 기증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2017년 5월과 2018년 9월에 칠보산 습지에 이식했다.

수원시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칠보산에 옮겨 심은 칠보치마를 지속해서 점검하고, 관리해 성공적으로 복원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이 서식지 보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1년 반 만에 또 이혼한 선우은숙, 유영재는 '양다리' 논란에도 침묵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연하남과 재혼 한 후 ‘동치미’ 등 다수 방송에 출연해 알콩달콩 러브스토리와 결혼생활을 공개해온 배우 선우은숙(65)이 아나운서 유영재(61)와 재혼 1년6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선우은숙 씨와 유영재 씨가 성격차이로 최근 협의 이혼을 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선우은숙은 4살 연하 유영재와 지난 2022년 10월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부부가 됐다. 결혼발표 당시 두 사람은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으로 빠르게 가까워져 만난 지 8일 만에 결혼을 약속했다는 영화 같은 스토리로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러나 여러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은 여러차례 갈등 상황을 내보여 선우은숙의 재혼생활이 순탄치 만은 않았던 것으로 엿보였다. 특히 결혼 8개월 만인 지난해 5월에 떠난 신혼여행 모습이 MBN ‘속풀이쇼 동치미’를 통해 공개됐는데, 당시 선우은숙은 부부싸움 끝에 “내가 결혼이라는 걸 너무 쉽게 생각하고 이 사람을 잘못 선택했나”라고 눈물지었다. 한편 선우은숙과 유영재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이후, 선우은숙과의 만남 당시 유영재에게는 동거 중인 사실혼 관계의 여성이 있었다는 충격적인 의혹이 터져 나왔다. 유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