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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 ‘발달장애인 수영장 편의시설 및 장애인 전용 수영장 신설 요청’ 요구안 간담회 시행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권재형도의원은 지난 12일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발달장애인 수영장 편의시설 설치 및 전용 수영장 신설 요청에 관한 민원을 접수 받고 지난 18일 의정부시 장애인수영연맹 길호용 회장, 장애인 부모연대 회원 9명, 김연균 의정부시의원, 의정부시청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요구안에 대한 간담회를 시행했다.

이날 참석한 관계자들은 “의정부시 스포츠센터와 청소년수련관 수영장에 장애인 별도의 환복 시설 설치 및 통로 공간 확보 등을 요구하고 장애인 전용 수영장 신설 건립도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또한 “특수아동에 대한 별도 수영강습 제공, 장애인 전용 레인 확보 및 사용시간 제공, 스포츠센터 내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제공, 장애인 인식개선 등을 통해 중증장애인도 공공 스포츠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함께 참석한 의정부시 관계자들은 “장애 부모님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의견을 충분히 수렴 반영해 장애아이들이 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재형 도의원은 “신체적 불편함에 제약이 없이 모든 사람이 함께 어울리고 공공 시설을 이용할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 조성에 관계기관들의 정책적 배려를 당부”하고 “의정부시 조례안 개정 명기 검토를 통해 신규 공공시설 건립시 장애인 단체 참여로 의견 반영과 ‘장애인 전용 수영장’ 건립안은 향후 포럼을 개최해 연구과제에 포함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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