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정장선 평택시장, 트렘블레이 험프리스기지 사령관 접견

환경 문제, 한미협력 확대·강화 방안 등 폭넓게 논의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1일 시청을 방문한 트렘블레이 험프리스 기지 사령관을 접견하고 환경문제, 한미협력 확대·강화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정 시장은 “취임 후 첫 평택시청 방문을 환영한다”며, “주한미군 평택시대에 시민과 주한미군의 유대강화를 위해 부대 관리를 담당하는 험프리스 수비대와 시의 긴밀한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에 트렘블레이 사령관은 “시의 긴밀한 협조와 배려에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고 화답하며, “최근 험프리스 기지에 매월 500여 명이 전입하고 있는 상황으로 전입자들에게 평택시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기지 현황 등을 설명하기 위해 지역주민 등 초청 행사를 계획 중이며 내년 7월에는 미국 독립기념일을 기념한 부대 개방행사도 기획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정 시장은 “한미동맹 강화와 상생협력을 위해 내년 미군과 시민이 하나되는 참여형 행사인 ‘평택시-주한미군 우정의 날’을 구상하고 있다”며, “미군부대 주변 활성화로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상설공연 특화거리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 시장은 최근 문제가 된 험프리스 기지 내 토양 등 오염을 언급하며 “시민들은 환경문제에 민감하고 시민과 미군의 유대 관계에도 파장이 큰 중요한 사안인 만큼 철저한 관리를 요청한다”고 했으며, 트렘블레이 사령관은 “환경문제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원만한 해결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접견을 통해 정장선 시장과 트렘블레이 사령관은 현안 논의 등 실질 협력 확대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하고 앞으로도 한미동맹 강화 및 시민과 미군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오타니, 뒤통수 친 통역사 불법도박으로 라커룸에서 오열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부부가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40)의 불법도박 사건에 연루된 것과 관련, 엄청난 충격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한 일본 월간지는 "오타니가 통역사의 도박 사실을 안 뒤 라커룸에서 격렬하게 동요했다"며 "절친의 문제로 상상 이상의 사태에 말려든 것에 매우 상처입었다"고 전했다. 또 이번 남편의 한국시리즈에 동행하며 처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아내 다나카 마미코(28) 역시 충격을 받아 울음을 터뜨렸다고 전했다. 미즈하라는 오타니의 미국 진출기간 동안 그의 통역, 보디가드, 매니저, 캐치볼 상대, 운전수, 트레이닝 서포터, 카메라맨, 심판 심리분석가, 멘탈 서포터, 친구 등 다양한 역할을 한 인물이다. 미즈하라의 부인 역시 오타니와 결혼한 다나카의 미국생활 적응을 지원할 정도로 절친부부였기에 미즈하라 사건이 터진 뒤 다나카는 눈물을 흘릴 정도로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그녀는 "누구보다 힘든건 남편"이라며 오타니의 괴로움과 불안을 어떻게 하면 없앨 수 있을지 생각했다며 "이번 시즌 MLB 전 경기를 관전해 곁에 있기로 결정했다"고 말했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