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관내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운영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3·4분기 운영비 선집행을 추진하겠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린이집 장기 휴원으로 아동이 퇴소하거나 지속적인 운영비(임대료·인건비·공공요금, 소독·방역 비용 등) 지출로 운영난이 심화되고 있는데 정부 지원대책 등이 현재까지 마련되지 않아, 수원시가 자체 예산으로 우선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이번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사업은 수원시 관내 민간·가정·부모 협동 어린이집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1월 1일 이후 행정처분을 받은 어린이집 등은 대상에서 제외하며, 민간·가정·부모 협동 어린이집에 분기별 운영비 외에 추가 지원 1회를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사업예산은 총 10억 9950만원(시비 100%)으로 1분기분은 1월에, 2분기분은 3월에 선지급했고, 추가지원분은 4월에, 3분기분은 7월 예정이다. 또 4분기분은 10월로 예정하고 있다.
수원시는 3·4분기 예산을 선집행하여 하반기(7·10월)에 지원할 예정이며, 3·4분기 운영비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선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참고 자료
구 분 |
추가 지원(민간·가정 어린이집) |
3·4분기 선집행 |
예산액 |
3억 5110만 원 |
7억 4840만 원 |
지원 대상 |
945개소 (현원 1명 이상 정부 미지원 시설) |
981개소 (2017.1.1. 이전 설치 운영 어린이집) |
지원 금액 |
어린이집당 20만 원~75만 원 (정원 규모별 차등 지원) |
어린이집당 20만 원~75만 원 (정원 규모별 차등 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