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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시민 안전과 일자리 창출 두 마리 토끼 잡는 재개발·재건축 현장 ‘안전보안관’ 운영

8일 재개발·재건축 공사장 주변의 안전 책임지는 ‘2024년 하반기 안전보안관’ 발대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8일 열린시민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재개발·재건축 공사장 주변의 안전을 책임지는 ‘2024년 하반기 안전보안관’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는 도시 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대형 공사장 인근 거주민의 안전을 지킬 목적으로 안전보안관을 2019년부터 6년째 운영 중이며, 공공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 성과도 거두고 있다.

 

이번 하반기 안전보안관은 12개 재개발·재건축 공사현장에 90여 명이 배치되어 오전과 오후 각 8개 조 및 야간 1개 조 등 총 17개 조로 편성,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업무를 수행한다.

 

이들은 시민의 파수꾼으로서 공사장 주변을 순찰하며 ▲공사장 주변 어린이 등·하교 안전지도 ▲시민 안전보행로 확보 ▲공사차량 안전운행 및 서행 유도 ▲공사장의 안전펜스 위험성 여부 확인 ▲공사장 주변 도로, 건축물 등 균열 발생 여부 수시 관찰 ▲공사장 주변 사각지대 청소년 보호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안전보안관은 공사현장 관계자와 직접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위험 요소 발견 시 즉시 현장에서 해소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관계 공무원과 합동으로 조치할 수 있도록 연락 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그간 시는 안전보안관의 신고 내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고질적인 안전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정비사업 관계자를 행정지도하고 교육을 실시해 왔다.

 

김남숙 도시재생과장은 “함께 일자리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현장 안전보안관은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이 많으며 활동하면서 보람도 많이 느끼신다”며 “앞으로도 안전보안관 운영을 비롯해 공사 현장 인근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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