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실질적인 여행이 불가능해진 요즘, TV 화면속에서 여행지를 찾아보자.
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는 동서양이 만나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의 탄생지, 터키를 소개한다.
터키의 옛 수도 이스탄불은 유럽과 아시아 대륙에 걸쳐 격변의 역사를 겪어온 도시로 이스탄불의 아야소피아 성당은 비잔틴 시대 최고 건축물로 꼽히는 곳이다.
과거 이슬람 사원으로 개조되었던 역사를 지나 문명의 충돌을 담고 있는 성당의 모습을 만나본다.
터키 남서부에는 터키 여행의 3대 명소로 꼽히는 파묵칼레가 있다. 만 년이 넘는 시간이 흘러 쌓인 목화솜처럼 하얀 석회층과 옥빛 온천수가 흐르는 신비로운 모습을 보러 간다.
터키 중부, 아나톨리아 지역에는 카파도키아가 있다.
과거 화산 폭발로 인해 생긴 기이한 바위산에는 로마시대 때 기독교인들이 박해를 피해 살았던 애환이 녹아 있다. 이곳에서 열기구를 타고 카파도키아의 여명 아래 황홀한 열기구 풍경과 마주한다.
신들이 살았다는 올림포스산은 안개와 설경이 어우러져 해발 2,365m의 위용을 뽐낸다. 이곳에서 수천 년 동안 꺼지지 않고 바위 곳곳에서 솟아오르는 키메라 불꽃을 본다.
안탈리아는 지중해와 접해 있는 관광도시로 기원전 2세기에 건설되어 빼어난 자연경관만큼 풍부한 유적을 자랑한다. 과거 고대도시의 흔적을 안탈리아 페르게에서 만나본다.
부르두르에서는 전통적인 터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 전통 의상을 입고 민요에 맞춰 춤을 추는 터키 사람들의 흥겨운 춤사위를 감상한다.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통해 수천 년의 역사와 전설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터키로 함께 화면 속으로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