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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대야동주민자치회, 경북 청송군 산불 피해 이웃 돕기 나서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대야동주민자치회는 경북 청송군 지역의 대규모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4월 4일(금) 관내 웃말어린이공원에서 구호물품 모집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부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담요, 의류, 세면도구, 식기류 등 긴급 생활 필수품이 포함된 총 23박스의 구호물품을 모았으며 모집된 물품은 청송국민체육센터(경북 청송군 청송읍 소재)를 통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신속히 전달될 예정이다.

 

대야동주민자치회 회장 김동환은 "재난을 당한 이웃을 돕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며 "따뜻한 손길이 모여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야동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나눔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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