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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 엄현경, 주변을 환하게 비추는 ‘김밥천사’의 강림인가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오는 7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속 김밥천사 엄현경이 백화점에서 한바탕 소란을 피웠던 '악연' 이시강과 다정한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같이 오토바이를 타고 어딘가를 향하고 있어 이들에게 무슨 사연이 있었는지 관심이 쏠린다.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다. 그를 둘러싼 두 여자의 사랑과 욕망,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색다른 일일극의 지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자기 멋대로 살던 서준은 유정을 만나 180도 다른 삶을 살게 된다. 유정과의 첫만남은 악연이었지만, 유정의 따뜻함에 점점 마음을 빼앗겼고 친구가 됐다. 이른 아침마다 김밥 장사에 나서는 유정을 따라 다니며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직진남’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김밥을 팔고 있는 유정과 그녀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는 보는 서준이 포착됐다.

 

서준은 유정의 김밥장사를 도와주는 자상한 면모를 보여주며 ‘갑질 재벌3세’와 다른 모습이 눈길을 끈다. 마지막으로 같이 오토바이를 타고 어딘가를 향하는 서준과 유정은 새로운 케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서준을 이토록 달라지게 한 계기는 과연 무엇일까. 또 유정의 곁을 그림자처럼 따라 다녔던 첫사랑 이태풍(강은탁 분)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낸다. 주위의 반대에 유정이 태풍을 향한 사랑을 포기하고, 서준에게 마음의 문을 연 것인지, 이들의 관계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밀의 남자' 측은 “유정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은 서준이 유정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면서 태풍과의 관계에도 변화가 생길 예정”이라며 “서준과 유정의 새로운 케미를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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