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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교섭 도의원, 오포∼포곡 포곡IC 도로점용 관련 회의 개최

“우회도로 개설 및 구조물 파손 복구계획 수립을 전제로 도로점용 가능여부 검토 요청”“도의회 예결위 부위원장으로서 해당 사업에 필요한 추경예산 141억 반영 노력하겠다”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엄교섭 도의원은 지난 4일 경기도 건설본부 도로건설과장 등 관계 공무원, 한국도로공사 및 안성∼구리 공사 관계자와 함께 ‘경안천교 거더 조립장 및 운반로 조성을 위한 오포∼포곡 포곡IC 도로점용’ 관련한 회의를 개최하고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자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한국도로공사 용인구리사업단에서 경안천교 거더 조립장 및 운반로 조성에 필요한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초부리 476-6번지 등 9필지 도로점용요청에 따른 관계기관 의견 조율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국도로공사 측은 “경안천교 거더제작이 필요하지만 제작을 위한 인근지역의 장소가 부재하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하며 “거더는 대형구조물로 장거리 운반이 곤란해 오포∼포곡구간에 제작·거치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반면 경기도 건설본부 측은 “거더 제작을 위한 도로점용 시 도로구조물 파손 및 사고 위험이 있고 포곡IC의 적기 준공이 어려울 수 있으며 1구간 주민통행로가 단절 된다”며 도로점용이 곤란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에 엄교섭 도의원은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서라도 양 기관의 입장을 상호 조율할 필요가 있다”며 “1구간 주민 통행을 위한 우회도로 개설 및 도로구조물 파손 등에 대한 복구계획을 수립할 것을 전제로 도로점용 가능여부를 건설본부 측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올 12월 8일 준공예정인 포곡IC가 적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해당 사업에 필요한 도 추가 경정 예산 141억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전심전력 하겠다”며 “예산 확보에 맞추어 관계기관에서도 포곡IC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더욱 박차를 가해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끝으로 엄 의원은 “오포∼포곡 국지도 건설사업 준공 시 국도 43호선과 국도45호선을 연결해 용인, 성남 등 수도권 서부지역의 남북축 간선도로 기능을 확충함으로써 상습정체구간인 성남∼광주∼용인 지역 간 교통정체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 기대된다”며 “준공이후 용인∼포곡 도로건설사업 또한 국토부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용인시 및 경기도와 계속적인 논의를 해나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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