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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모임으로 인한 가족·지인 간 감염 확산…도 ‘모임 자제’ 당부

총 4개 생활치료센터에는 8일 오후 6시 기준 492명 입소, 가동률 49.6%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소규모 모임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이 가족과 지인에게 확산되고 있다며 당분간 모임 자제를 당부했다.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9일 정례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점차 줄어들고는 있으나, 도내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여전히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9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55명이 증가한 총 3,742명으로 도내 18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안산시 가족/지인 관련 8명, 온라인 산악카페 모임 관련 2명, 영등포 권능교회 관련 1명, 부천 가족모임 1명 등 총 55명이며 이중 해외유입 관련은 4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환자는 29.1%인 16명이고 60세 이상 고령자는 15명으로 27.3%를 차지한다.

안산시 거주자가 지난 2일 발열 등 증상발현 후 4일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이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지인들과 함께 가평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지난 5일과 6일 여행에 동행했던 3명이 추가 확진됐고 그 지인 등 가족 9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으로 늘어났다.

수도권 온라인 산악카페 모임과 관련해, 3일 회원 중 서울 확진자의 첫 발생 이후 지난달 29일부터 30일 이달 1일 공원, 음식점 등에서 산악회 모임을 가졌던 참석자 11명이 연이어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서울 포함 총 12명으로 도내 확진자는 10명이다.

도는 동일날짜에 산악회 모임에 참석했던 32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심층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영등포 권능교회 관련 8일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총 23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먼저 확진된 권능교회 교인인 자녀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부천 가족모임 관련 확진자는 8일 추가 확진자 1명 발생으로 누적 총 15명이다.

이 확진자는 먼저 확진된 사람과의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7일 미각소실 등 증상발현 후 확진됐다.

9일 0시 기준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집회 관련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광화문 집회 관련해서는 검사대상 1만4,505명 중 8,986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81명이 양성을 받아 약 0.9%의 양성률을 보이고 있다.

9일 0시 기준 경기도는 총 15개 병원에 605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80.3%인 486병상이다.

아울러 확진자 증가에 따라 7일부터 국군수도병원을 감염병관리기관으로 추가 지정해 40병상을 추가 확보, 환자를 배정할 예정이다.

도내 지정된 감염병관리기관은 경기도의료원, 민간병원 등 총 51곳이다.

경기수도권2 생활치료센터와 제3,4,5호 생활치료센터 등 총 4개 센터에는 8일 오후 6시 기준 492명이 입소하고 있어 49.6%의 가동률을 보이며 잔여 수용가능 인원은 5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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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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