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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사랑나눔회, 안양시에 쌀10kg 1,000포 기탁

안양샘병원 수재의연금 690만원 보내와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사랑나눔회가 추석연휴를 얼마 앞둔 지난 14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쌀10kg 1천포 2,500만원 상당을 보내왔다고 안양시가 밝혔다.

이날 전달된 쌀은 각 동을 통해 중증장애인, 고시원거주, 독거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원광희 안양사랑나눔회 회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가운데에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안양사랑나눔회는 3년 동안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기탁은 물론,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을 비롯해 이불과 내복, 손소독제 기탁 등 사랑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15일에는 안양샘병원에서 안양시와 결연을 맺고 있는 도시의 수재의연금으로 690만원을 기탁했다.

김용복 원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을 앞두고 시련을 맞은 수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수재민 돕기는 최근 영남향우회가 경남 하동에, LS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가 충남 예산군에 각각 2백만원과 3백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모두가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웃을 수 있는 것은 많은 뜻있는 이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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