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용인시는 17일 관내 주택 및 토지 47만5746건에 대해 9월 정기분 재산세 2407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올해 부과액은 전년 부과액 2292억원 대비 5% 증가했다.
세부적으론 주택분이 699억원, 토지분이 1708억원이다.
이는 관내 주택·토지의 공시지가 상승 및 올해 재산세가 처음 부과되는 신규 아파트 단지 물량 증가 등에 따른 것이다.
주택분 재산세가 연간 10만원 이하인 경우엔 지난 7월 전액 부과했으며 10만원 초과 시 7월과 9월에 각각 연세액의 2분의1씩이 부과된다.
또 재산세는 소유기간과 관계없이 매년 과세기준일인 6월1일을 기점으로 현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올해 납부기간은 추석연휴로 인해 9월16일부터 10월5일까지다.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CD/ATM 인터넷, ARS, 가상계좌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고지서 안에 지방세입계좌를 이용할 경우 이체수수료 없이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되니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기한 내 납부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