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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택시기사 994명에 긴급생활안정자금 5억9640만원 지급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용인시는 23~24일 기흥택시쉼터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용객이 감소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운수종사자 994명에게 긴급생활안정자금 5억964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시는 8월10~21일 택시운수종사자 2,170명의 신청을 받아 자격 심사 후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수혜자를 제하고 지급이 확정된 개인택시 576명, 법인택시 418명 등 총 994명에게 1인당 60만원씩을 지역화폐 용인와이페이로 지급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긴급 생활안정자금이 택시운수종사자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시민들이 택시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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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뒤통수 친 통역사 불법도박으로 라커룸에서 오열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부부가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40)의 불법도박 사건에 연루된 것과 관련, 엄청난 충격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한 일본 월간지는 "오타니가 통역사의 도박 사실을 안 뒤 라커룸에서 격렬하게 동요했다"며 "절친의 문제로 상상 이상의 사태에 말려든 것에 매우 상처입었다"고 전했다. 또 이번 남편의 한국시리즈에 동행하며 처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아내 다나카 마미코(28) 역시 충격을 받아 울음을 터뜨렸다고 전했다. 미즈하라는 오타니의 미국 진출기간 동안 그의 통역, 보디가드, 매니저, 캐치볼 상대, 운전수, 트레이닝 서포터, 카메라맨, 심판 심리분석가, 멘탈 서포터, 친구 등 다양한 역할을 한 인물이다. 미즈하라의 부인 역시 오타니와 결혼한 다나카의 미국생활 적응을 지원할 정도로 절친부부였기에 미즈하라 사건이 터진 뒤 다나카는 눈물을 흘릴 정도로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그녀는 "누구보다 힘든건 남편"이라며 오타니의 괴로움과 불안을 어떻게 하면 없앨 수 있을지 생각했다며 "이번 시즌 MLB 전 경기를 관전해 곁에 있기로 결정했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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