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민간 데이터 활용한 맞춤형 미혼모·부 정책 개발 추진

경기도, 연말까지 (사)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로부터 민간 상담 데이터 1만여 건 제공받기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비영리 사단법인의 상담데이터를 기초로 미혼모·부를 위한 수요자 중심의 정책 개발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올해 연말까지 사단법인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가 보유한 미혼모·부의 상담 데이터 약 1만여 건을 제공받기로 했다.

 

경기도와 (사)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간의 이번 협력은 행정안전부가 디지털 뉴딜사업의 하나로 시행 중인 ‘2020년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의 결과다.

 

‘2020년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은 ‘공공데이터 디지털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공공데이터 구축·활용이 필요한 수요기관과 데이터기업을 연결해 합리적인 정책 개발·집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의 협조와 지원으로 (사)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가 제안한 ‘미혼모‧부 상담데이터 구축사업’이 이번 사업의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

 

‘미혼모 상담데이터 구축사업’은 흩어져 있던 민간단체들의 미혼모 상담 자료를 데이터화해 수요자 중심의 정책 개발과 지원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데이터에는 상담 이력, 지원 내역 등이 포함돼 미혼모·부에게 필요한 지원 방안을 쉽게 연계할 수 있고 상담의 연속성도 확보할 수 있다.

 

도는 연말까지 상담데이터를 제공받아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에 분석 연구를 의뢰해 그 결과를 토대로 수요자 중심의 정책, 지원 사업 개발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윤지영 경기도 가족다문화과장은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을 통해 수요자의 특성을 분석하고, 이를 근거로 한 맞춤형 지원으로 공공 중심 지원제도의 사각지대를 보완할 수 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제공 받은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수요자를 위한 정책을 만들고, 앞으로도 민·관 네트워크 추가 협력방안을 계속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1년 반 만에 또 이혼한 선우은숙, 유영재는 '양다리' 논란에도 침묵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연하남과 재혼 한 후 ‘동치미’ 등 다수 방송에 출연해 알콩달콩 러브스토리와 결혼생활을 공개해온 배우 선우은숙(65)이 아나운서 유영재(61)와 재혼 1년6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선우은숙 씨와 유영재 씨가 성격차이로 최근 협의 이혼을 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선우은숙은 4살 연하 유영재와 지난 2022년 10월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부부가 됐다. 결혼발표 당시 두 사람은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으로 빠르게 가까워져 만난 지 8일 만에 결혼을 약속했다는 영화 같은 스토리로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러나 여러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은 여러차례 갈등 상황을 내보여 선우은숙의 재혼생활이 순탄치 만은 않았던 것으로 엿보였다. 특히 결혼 8개월 만인 지난해 5월에 떠난 신혼여행 모습이 MBN ‘속풀이쇼 동치미’를 통해 공개됐는데, 당시 선우은숙은 부부싸움 끝에 “내가 결혼이라는 걸 너무 쉽게 생각하고 이 사람을 잘못 선택했나”라고 눈물지었다. 한편 선우은숙과 유영재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이후, 선우은숙과의 만남 당시 유영재에게는 동거 중인 사실혼 관계의 여성이 있었다는 충격적인 의혹이 터져 나왔다. 유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