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안산 슬기초, 지역혁신교육의 역량을 높이는 원격연수 운영

푸르른 교육 희망을 수업 열정으로 물들이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안산교육지원청 슬기초등학교(교장 김진선)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각종 생활 방역과 안전 조치들로 인하여 일상적인 교육 활동이 어려운 시기에도 협력과 희망으로 이겨내고 있는 교사들의 노력에 힘을 싣고자 다채로운 연수를 개설 및 지원하고 있다.


최근 감소 되지 않는 코로나19의 확산이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증가세를 보일 우려에 따라 국가적 차원의 강력한 추석 연휴 집중 방역이 실시되었다. 이와 함께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던 일선 학교 현장도 추석 이후 변동될 학사 일정에 대비하여 학년별 교육과정 운영과 각종 상황을 점검 등으로 매우 분주한 상황이다. 이렇듯 학기 초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사태로 우리가 익숙했던 학교와 교실 모습은 시시각각 달라졌고 면대면 수업에 익숙했던 교사들도 수업 속에서 끊임없는 자기 변화를 시도하며 교육과정 정상화에 힘을 쏟아 왔다.


무엇보다도 코로나19로 등교수업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수업을 통한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고 성장을 돕기 위한 여러 가지 방식이 시도되었다. 또한 국가와 각 시도 교육청별로 그리고 교육연구회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원격수업의 현장 시행이 매우 즉시적이고 안정적으로 정착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그러나 수업주제나 내용, 학생 활동에 대한 실천에 할애되는 시간보다는 오히려 각종 컨텐츠에 대한 검색과 분석, 원격수업에 적절한 도구를 찾고 관련된 기능을 숙달하는 시간과 노력 등 수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른 차원의 노고가 요구되었다.


이에 안산 지역혁신 거점 운영교인 슬기초에서는 등교와 원격수업을 병행하면서도 수업의 질적 개선과 전문성 계발에 목마른 현장 교사들을 위하여 다양한 연수를 진행한다. 올 초부터 비대면 수업을 위한 원격수업에 최적화된 연수와 블렌디드 러닝 수업 등에 관한 연수가 주를 이뤘다면, 이번 연수는 수업 설계와 차시별 수업 내용에 여러 모로 적용이 가능하고 특히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할 때 유용한 연수 내용이라는 점에서 현장 교원들의 마음 담긴 호응을 얻고 있다.


연수 일정은 10월 7일부터 시작되어 11월 11일까지 총 6주 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원격으로 진행된다. 특히 경기도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활동 중인 연구회나 강사진으로 연수를 구성한 점도 눈여결 볼 점이다. ‘체인지 메이커 교육의 이해와 실제(대구체인지메이커프로젝트수업연구회)’,‘그림책 생각놀이(그림책사랑교사모임)’,‘온라인수업제대로하기(참샘스쿨)’,‘혁신교육, 다시 교육을 생각하다(성남교육지원청 이범희 교육장)’ 등 본 연수가 현장 교사들의 다양한 수업 고민과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슬기초등학교 김진선 교장은 이렇게 말한다.

“교사들은 코로나19로 아이들을 만나지 못한다고 해서 교실 안에 멈추어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직접 만나지 못하기 때문에 교육과정을 어떻게 재구성할지, 비대면 수업에 무슨 내용을 담을지, 등교와 원격을 병행하는 중에도 평가와 개별피드백을 어떤 방식으로 실시할지 더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이번 연수가 선생님들의 교육적 열망을 충족하고 교사자존감을 높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유재석, 송은희 등 유명인 사칭 사기, 피해액만 1조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최근 유명인들을 사칭한 가짜 계정들이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등장하여 공공연하게 투자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다. 놀랍게도 이들은 단순한 사칭을 넘어, 딥페이크 기술을 사용하여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얼굴과 목소리를 만들어내 피해자들을 속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연예인 송은이 씨와 유명강사 김미경 씨, 전문 투자자 존리 전 메리츠 자산운용대표 등 유명인들이 지난 3월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더이상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온라인 피싱 예방 캠페인을 벌였으나, 투자 사기는 점점 불어나 총액이 1조원에 다다르고 있다. 코미디언이자 성공한 개인투자자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황현희 씨가 ‘그것이 알고 싶다’ 카메라 앞에 섰다. 얼마 전부터 SNS에 자신을 사칭하는 계정이 수도 없이 등장해 피해를 주고 있다는 것이다. 직접 영상 속 링크를 클릭하자 투자 정보를 알려주는 채팅방으로 연결됐는데, 그곳에서 ‘황현희’라고 행세하는 인물이 주식 투자를 유도했다. 투자 전문가로 유명한 금융인 존 리 씨도 비슷한 피해를 입었다. 그를 사칭한 계정이 투자를 유도하는 식으로 SNS나 동영상 플랫폼에서 사기를 치고 있는데, 이에 속은 투자

중년·신중년뉴스

유기동물 입양자에게 반려동물 보험가입 무료 지원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유기동물 입양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보험(펫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입양동물 안심보험 지원사업을 하기로 하고 지난 22일부터 가입자 모집을 시작했다. 입양동물 안심보험 지원사업은 유기동물 입양자에게 동물보험료를 지원해 양육부담을 줄여주고 입양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DB손해보험과 함께 진행하는 사업으로 마리당 약 20만 원 상당의 안심보험 가입을 무료로 지원한다. 올해는 총 1천여 마리의 유기동물을 지원할 예정이다. 입양동물 안심보험은 가입일로부터 1년 동안 상해·질병 치료비와 배상책임비를 지원해 주는 보험이다. ▲입원·통원비는 1일당 최대 20만 원 ▲수술치료비는 1회당 최대 200만 원 ▲배상책임비는 1사고당 최대 1천만 원 등을 보상해 준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도·시군 직영 또는 위탁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된 개와 고양이로, 유기동물을 입양 받은 동물보호센터에서 가입 신청을 할 수 있다. 김종훈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동물보험 가입비 지원을 통해 입양한 유기동물들의 질병·사고 등에 대한 도민 불안감이 해소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사업을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