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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이토록 소중한 평화 모먼트’ 음악공연회 성료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는 지난 10월 24일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에서 ‘이토록 소중한 평화 모먼트’ 음악공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초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피로감을 해소하고 문화예술공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사전 접수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사전접수 신청자와 주말을 맞아 공원을 찾은 시민 등 150여명이 자연스럽게 거리를 두고 공연을 즐겼다.


공연은 남성 듀오 ‘유리상자’ 의 히트곡을 시작으로, 어린이부터 어른들에게까지 인기가 있는 넌버벌 퍼포먼스 그룹 ‘옹알스’, 디즈니OST와 뮤지컬 넘버를 넘나드는 연주 실력을 보여준 ‘현악 4중주 앙상블’ 등이 펼쳐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산시 관계자는 “주말사이 급격히 떨어진 기온과 시민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짧은 시간 준비했음에도 끝까지 질서 있게 참여해준 시민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은 연중 개방된다. 공원 내에 위치한 유엔군초전기념관(전시관)과 스미스 평화관(체험관)은 제2종 공립박물관이자 국가지정현충시설로써 매주 월요일 휴관하고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기념관은 10분당 15명, 평화관은 30분당 30명으로 관람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며, 단체관람과 교육프로그램은 당분간 운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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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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