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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경기 서해랑 궁평유스호스텔’로 서해 관광산업 이끈다

2023년까지 객실 140실 조성...체류형 관광지로 변화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가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0, 경기 First’에서 대규모 사업부분 우수상을 수상, 6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획득했다.


27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본선 최종심사에서 화성시는 ‘청소년과 도민의 힐링이음터 경기 서해랑 궁평유스호스텔 조성사업’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가 제안한 ‘경기 서해랑 궁평유스호스텔’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서신면 궁평관광지 내에 연면적 13,200㎡, 지하 1층~지상 4층까지 140개의 객실을 갖춘 공공숙박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당 지역은 드림파크 청소년야구장을 비롯해 갯벌체험 등으로 각광받는 백미리 어촌체험마을과 낙조가 유명한 궁평백사장, 해송까지 인근에 있어, 연간 133만명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시는 여기에 쾌적한 숙박시설과 수련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서해안권 대표 체류관광지로 만들겠다는 포부이다.


특히 서해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서해랑길에 위치한 유스호스텔은 궁평관광지 조성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내며 서해안권 관광을 견인하는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직접 사업 발표에 나선 서철모 화성시장은 “경기 서해랑 궁평유스호스텔은 평화와 생태, 환경에 대한 특별한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과 경기도민 모두의 힐링이음터가 될 수 있도록 최고의 시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에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제출한 28개 사업이 예비심사를 거쳐 총 11개 사업이 본선에 올랐으며,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여론조사를 토대로 최종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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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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