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 호계중학교(교장 박병택)에 학교 안 놀이터 ‘한아름실’이 문을 였다. 11월 17일 몇 년째 방치된 공간을 대응지원사업 예산 지원을 받아 학생과 전교직원이 함께 배우고, 놀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새로 조성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한아름실'은 학생들의 학습활동은 물론이고, 교우 관계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이나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상담 및 휴식 장소로 활용 가능한 공간으로 안양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확대 운영하기 위한 교육복지실 겸 교육활동실이다.
'한아름실'은 '우정도 한아름, 배움도 한아름'이란 의미로 공모에 당선된 이름으로 학생과 교직원들은 한아름실 공간 디자인부터 이름 선정에 이르기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하였다. 이렇게 만들어진 문화공간에서 학생들은 마음껏 상상하며 놀고 쉬며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안양시청의 직원들이 참석하여 개소식을 축하해 주었고 커팅식을 시작으로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김광선 중등교육지원과장, 이채명 의원의 축사, 학교 현황 및 소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박병택 교장은 "한아름실에서 우리 학교의 많은 학생들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고 학생중심의 다양한 수업을 통해 삶의 살아가는 핵심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한아름실은 온돌 바닥에 따뜻한 분위기의 디자인으로 여유 시간에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 라고 말했다.
김광선 과장은 "교육청과 지자체의 지원 예산이 학교 현장에 투입되어 학교 안 유휴공간에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함께 배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한아름실이 만들어졌다. 이 사업은 행복한 학교, 함께하는 안양과천교육의 방향에 부합하는 것이라 생각하며 호계중 학생들이 이곳에서 더 많이 성장하기를 소망한다.”고 축하했다.
이채명 시의원도 축사를 통해 "교육복지사업의 확대를 통해 아이들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며, 아이들의 성장과 함께 '한아름실'도 끊임없이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