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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파키스탄인 나비드씨, 정왕본동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후원금 기탁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배곧동에 거주하는 파키스탄인 나비드씨(NAVEED MUHAMMAD)가 지난 3월 26일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정왕본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50만원을 기탁했다.


나비드씨는 정왕본동에 거주하는 파키스탄인 압잘씨(AFZAL MUHAMMAD, 정왕본동 외국인 자율방범대 소속)의 오랜 친구로서, 정왕본동이 다른 지역에 비해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및 외국인이 많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어 후원을 하게 됐다고 한다.


나비드씨는 화성시에서 스테인레스를 파키스탄으로 수출하는 공장을 운영하고 있고, 그 외에도 인천광역시 연수구청 건너편에서 인도요리 식당도 운영하는 등 바쁘게 생활하고 있다.


한국에 온 지 16년이 된 압잘씨는 외국인 거주가 많은 정왕본동의 특성에 맞게 외국인자율방범대를 통해 방범활동, 김장담그기, 미용실 자원봉사 등 꾸준히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타국에서 말이 통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들을 위해 병원에 동행하는 등 손과 발이 되어주고 있으며, 해마다 잊지 않고 꾸준히 사랑의 후원금을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해주고 있다.


이날 전달식은 오을근 정왕본동장을 비롯한 맞춤형복지팀 직원들과 나비드씨, 압잘씨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탁 받은 사랑의 후원금은 정왕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으로 지정기탁 후 정왕본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나비드씨는 “압잘씨로부터 정왕본동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고, 외국인이 다수 거주하는 정왕본동을 위해 작은 도움이나마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파키스탄에서도 남을 돕는 기부문화가 잘 정착되어 있는데 사실 한국에서는 어떤 절차를 거쳐 기부를 해야 하는지 잘 몰랐다. 이를 계기로 파키스탄 기부문화를 전파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 대로 나누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오을근 정왕본동장은 “타국에서 선뜻 큰돈을 기부한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정왕본동에 연고를 갖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후원해주신 나비드씨에게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 또한 해마다 정왕본동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해주시고, 나비드씨에게 정왕본동을 소개해준 압잘씨께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온정이 가득한 정왕본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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