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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안양체육관 지역예방접종센터 4월 1일 개소 본격 가동

최대호 안양시장, 1호 접종 엄순이 어르신(90세) 도우미로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시가 1일 코로나19 지역예방접종센터를 개소, 오전 9시부터 본격적인 접종을 시작했다.


지역예방접종센터는 안양종합운동장내 안양체육관 빙상장로비에 마련됐다.


오는 20일까지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은 75세 이상(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접종희망자 중 고령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백신접종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반드시 통보받은 날짜에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야만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예약일자가 아닌 날에는 접종이 안 된다.


접종일자를 파악하지 못한 어르신이나 가족 및 주변인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보건소에 문의하면 예약 날짜 확인이 가능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접종 첫날 지역예방접종센터를 찾아 1호 접종 어르신의 도우미로 나섰다.


1호 접종 어르신은 비산1동에 거주하는 엄순이 어르신(90세)로 밝혀졌다. 접종센터 개소 한 시간 전에 도착해 기다렸다고 한다.


최 시장은 신원확인에서부터 문진표 작성, 예진, 접종, 전산입력, 이상반응 모니터링 등 예방접종 전 과정을 엄 어르신과 함께하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안전하게 접종을 마치고 귀가하는 엄 어르신을 향해 20년 후에 다시 만나자는 덕담도 건넸다.


최 시장은 또 접종센터 안내판을 추가와 안내요원 충원을 지시해 접종센터 위치 파악에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아울러 접종을 마친 독거어르신들의 경우 특별히 돌보는 가족이 없을 것으로 판단, 3일 동안 유선 또는 방문을 통해 이상유무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라는 점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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