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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본동 지키는 글로벌 일꾼들’시흥시 외국인자율방범대 사무실 개소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 외국인자율방범대(대장 수바칸)가 사무실을 마련하고, 정왕본동 지킴이 역할에 날개를 달았다.


외국인 자율방범대는 2012년에 최초 결성됐다. 현재는 수바칸 대장을 중심으로 50여명의 회원들이 매주 1회 야간순찰을 통해 우범지역을 순찰하고 정왕본동 일원 특히 정왕시장을 중심으로 환경정화활동(매주 수요일)을 하고 있다. 또, 시정홍보에 밴드, 위챗 등을 활용하며 시흥의 한 공동체로써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꾸준한 활동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독립초소가 없었으나, 이번에 시흥시의 지원을 받아 사무실을 마련하게 됐다. 사무실은 묵묵히 봉사하는 방범대원들의 보금자리이자 지역민들의 안전을 위한 거점 및 외국인대상 홍보기지로 이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마련된 외국인자율방범대 사무실은 정죽자율방범대와 같은 공간에 위치해 지역을 위해 두 단체가 협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달 있었던 개소식에서는 임병택 시흥시장, 오인열 시의원, 정왕본동장, 시흥경찰서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자율방범대총대 대장 등이 함께해 독립 공간 마련을 축하하고, 방범대원들을 격려했다.


수바칸 대장은 “정왕본동에 2012년부터 활동을 시작해서 지금은 각 나라 대표들(중국, 베트남, 파키스탄 등)이 서로 소통체계를 만들어서 함께 활동하고 있다. 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흥시와 정왕본동에서 진심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정죽자율방범대와 협력하여 지역을 위해 더욱 힘써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시 외국인자율방범대 사무실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시흥시 외국인 자율방범대가 직접 지역의 치안방범과 환경개선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활동하는 것에 감사드린다. 본 사무소 개소를 통해 방범대가 진정한 리더가 되어 관내 거주외국인들의 소통창구가 되었으면 한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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