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영통구 망포1동은 관내 학교 및 아파트와 연계하여 오는 12일부터 연중 지속하여 폐유용자원 수거에 나선다.

폐유용자원은 재활용하면 훌륭한 원료가 되지만 잘못 버려질 경우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폐건전지와 폐형광등, 우유팩 등이다.

망포1동은 최근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버려지는 자원의 고갈을 막기 위해 주민들과 합심하여 환경보호를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관내 3개 학교(망포중, 대선초, 잠원초)와 연계 폐유용자원 수집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지구 환경보호와 자원재활용의 중요성 등을 함께 교육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각 가정에서 폐건전지, 유유팩 등을 모아 학교에 제출하면 망포1동에서 직접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지역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고자 각 아파트 단지 내 폐유용자원 수집을 병행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망포1동에서는 각 아파트 관리사무소별로 사업동참과 홍보를 위한 순회방문을 마쳤다.

이소희 망포1동장은“폐유용자원을 수집하는 사업 자체도 중요하지만, 어린 학생들에게 재활용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교육하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며“이번 폐유용자원 재활용 실천을 통해 아이들이 자원의 중요성을 깨닫는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