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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소년단', 생활연기 달인, 씬스틸러 라인업 최종 확정!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배우 신정근-김민기-우현-백지원-정민성-박효주가 SBS 새 드라마 '라켓소년단' 출연을 최종 확정 지으며 대체불가 '씬스틸러 라인업'을 완성했다.

SBS 새 드라마 '라켓소년단'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 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 소녀들의 레알 성장드라마다. 인간미 넘치는 농촌 마을을 배경으로 꿈을 쫓는 이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시선을 통해 시트콤적 재미와 휴머니즘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웰메이드 작품을 선보인다.

이와 관련 '라켓소년단' 신정근-김민기-우현-백지원-정민성-박효주가 작품 곳곳을 풍성하게 채울 땅끝마을 동네 주민들로 출격한다. 먼저 신정근은 해남서중학교 체육교사이자 배드민턴부 배감독 역으로 나선다. 딱 보기엔 인상 좋아 보이지만, 무기력과 심드렁으로 점철된 인물. 신정근은 특유의 사실감 높은 연기로 팀을 이끄는 리더의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극에 진정성을 더한다. 김민기는 깐깐하고 까칠한 성격의 해남서중 전교 1등이자 전교회장 정인솔 역으로 분한다. 정인솔은 '운동은 공부 못하는 애들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교내 배드민턴부를 철저하게 무시하고 배드민턴부 윤해강(탕준상)과 갈등을 겪게 되는 터. 각종 청춘물에 등장해 풋풋한 매력을 드러내 온 김민기는 '라켓소년단'을 통한 확실한 연기 변신으로 극에 쫄깃한 텐션을 부여한다.

우현은 땅끝마을 이장이자 청년회장 등 각종 감투를 쓴 홍이장 역을 맡았다. 홍이장은 동네 구석구석 일이 생겼다하면 한달음에 달려가는 5분 대기조이자 못 하는 것이 없는 해남 맥가이버로, 누구보다 마을과 주민들을 아끼는 인물. 장르와 캐릭터를 가리지 않고 생생한 캐릭터를 만들어온 우현이 또 한 번의 결이 다른 코믹 연기로 안방극장의 배꼽을 쥐게 한다. 백지원은 땅끝마을 지킴이를 자처하는 모두까기 까칠녀 신여사로 출격한다. 마을의 가장 큰 어르신인 말 못하는 노모와 단 둘이 사는 신여사는 걸쭉한 욕을 입에 달고 살며, 홍이장과는 영혼의 콤비로 능청스럽고 맛깔스러운 연기를 펼친다.

정민성과 박효주는 각각 도시남편과 도시아내 역을 맡아 커플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결혼 10년 차, 빡빡한 도시 생활에 지쳐 농촌으로 내려온 전형적인 도시 부부. 공시생인 도시 남편은 극강 소심남이자 과다 배려남, 도시 아내는 조용하지만 건들면 욱하는 시크한 팩트 폭행녀로 극과 극 '상극 케미'를 뽐낸다. 이렇듯 여섯 명의 씬스틸러들은 탄탄한 필모로 쌓아 올린 연기 내공을 통해 각자 맡은 뚜렷한 개성의 캐릭터를 200% 소화해내며 작품의 퀄리티를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맹활약을 펼친다.

제작사 측은 '신정근-김민기-우현-백지원-정민성-박효주 등 이름만 들어도 신뢰감이 드는 배우들의 활약이 드라마 곳곳을 빈틈없이 채워낼 것'이라고 말하며 '주연 라인업 못지않게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낼 '명품 조연 군단'의 행보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드라마 '라켓소년단'은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청춘기록'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올 상반기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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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뒤통수 친 통역사 불법도박으로 라커룸에서 오열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부부가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40)의 불법도박 사건에 연루된 것과 관련, 엄청난 충격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한 일본 월간지는 "오타니가 통역사의 도박 사실을 안 뒤 라커룸에서 격렬하게 동요했다"며 "절친의 문제로 상상 이상의 사태에 말려든 것에 매우 상처입었다"고 전했다. 또 이번 남편의 한국시리즈에 동행하며 처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아내 다나카 마미코(28) 역시 충격을 받아 울음을 터뜨렸다고 전했다. 미즈하라는 오타니의 미국 진출기간 동안 그의 통역, 보디가드, 매니저, 캐치볼 상대, 운전수, 트레이닝 서포터, 카메라맨, 심판 심리분석가, 멘탈 서포터, 친구 등 다양한 역할을 한 인물이다. 미즈하라의 부인 역시 오타니와 결혼한 다나카의 미국생활 적응을 지원할 정도로 절친부부였기에 미즈하라 사건이 터진 뒤 다나카는 눈물을 흘릴 정도로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그녀는 "누구보다 힘든건 남편"이라며 오타니의 괴로움과 불안을 어떻게 하면 없앨 수 있을지 생각했다며 "이번 시즌 MLB 전 경기를 관전해 곁에 있기로 결정했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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