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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소하도서관, 임산부, 장애인 등 비대면 책 배달 서비스 '코로나 시대 집콕 독서 돕는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소하도서관은 12일부터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도서관에 방문하기 힘든 임산부, 장애인, 생후 12개월까지의 영아를 대상으로 책 배달 서비스를 실시한다.


1인 3권까지 소하도서관 담당자 이메일로 도서를 신청하면 2일 후 비대면 택배로 신청도서를 받아볼 수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 20명을 대상으로 배달 서비스를 지원하며 택배 발송이 어려운 주말과 공휴일은 신청 받지 않는다.


책 배달 서비스는 지난해 코로나19로 공공도서관이 휴관에 들어가면서 책 대출이 힘든 시민의 독서 생활을 돕고자 광명시가 마련한 도서 지원 서비스로 2개월 동안 1만5114명의 시민이 5만3392권의 도서를 이용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시민에게 빠르게 도서를 배달하고자 도서관 직원들이 직접 나서 집까지 책을 배달하기도 했으며 박승원 광명시장도 일일 배달부를 자청해 바쁜 일손을 보탰다.


소하도서관 관계자는 “국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지속적으로 연장되어 시민의 피로도가 증가하고 마음의 여유를 잃어가는 시기에 책을 통한 위로가 코로나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하도서관은 오는 5월부터 도서관 1층에 주민참여형 도서나눔서가인 ‘녹색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녹색쉼터에 도서를 비치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독서할 수 있도록 하고 녹색쉼터에 비치된 도서와 개인 소장도서를 1:1로 교환하는 도서나눔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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