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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노후집기 교체로 경로당 환경 개선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가 관내 29개소 경로당에 노후화 된 집기를 모두 교체해 어르신들의 경로당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경로당에는 노후화로 인해 수리가 불가한 물품이나, 이용편의를 위해 물품들이 필요해도 비용부담으로 인해 구입 할 수 없어 이용에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에서는 분기별로 공모신청을 받아 꾸준히 집기 교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예산 7,200만원을 확보해 현재까지 총 57개소 경로당의 노후 집기 교체를 지원했다.


6월에도 사업을 지속 추진해 57개 경로당에 대한 지원을 할 예정이며, 형평성을 위해 개소 당 최대 80~1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로당 어르신은 “20년 가까이 사용한 경로당 냉장고가 고장이 나도 수리하지 못해 계속 불편했는데 이렇게 교체를 해주니 고맙다”며 “코로나19가 빨리 해결되어 모든 회원들이 이전처럼 경로당을 이용할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양승학 시흥시 노인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드셨을 어르신들을 위해 쾌적한 경로당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노후집기 교체지원 뿐만 아니라 오래된 시립, 마을 경로당 등에 시설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유지보수 공사를 지원하며 환경개선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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