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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호성초등학교, 손 내밀 용기 키우는 학교폭력예방공연 프로그램 진행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호성초등학교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안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극단 ‘미스터리’를 초청하여 9월 23일부터 30일까지 6학년 185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공연‘풍선’을 관람한다.


본 공연은 학교폭력의 저연령화 및 폭력 형태의 다양화로 인한 우려와 심각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공연 형태의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학교폭력에 대한 인지를 높이고 학급 내 친구에 대한 관심을 증진하고자 실시했다.


공연 내용은 사이버폭력(SNS 지옥), 따돌림(인싸인 듯 아싸), 방관을 주제로, 공연 제목‘풍선’은 학교폭력을 막고자 하는 작은 용기가 풍선처럼 큰 용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현 거리두기 정책에 따라 1개 학급만 강당에서 관람하며, 나머지 학급은 교실에서 방송송출을 통해 관람한다.


공연을 관람한 6학년 학생은 “실제로 주변에서 일어날 법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어 더 공감이 갔으며, 이번 공연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는 용기를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순희 교장은 “학교폭력예방교육을 공연 형식으로 전달함으로써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학교폭력 이야기를 생각해보고 서로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마음을 다짐하는 기회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호성초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서로에 대한 존중과 관심을 증진하기 위해 학교폭력예방공연, 사랑의 우체통 행사, 인성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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