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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안양시장 공약이행도 평가.. 100점 만점에 93점

최대호 시장, "공약 112건 중 84건 완료. 공약 잘 마무리하겠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민선 7기 안양시정이 순항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시는 6일 시정현장평가단이 올해 하반기에 실시한 공약 이행도 평가에서 백점 만점에 93점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를 진행한 안양시시정현장평가단은 각계각층 시민 남녀 57명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평가등급을 매우우수(90∼100점)·우수(80점∼89점)·보통(70점∼79점)·부진(0∼69점)으로 분류한 가운데 공약사항 5대 비전(▸시민이 주인 되는 안양 ▸가족의 삶을 책임지는 안양 ▸모두 함께 잘 사는 안양 ▸깨끗하고 안전한 안양 ▸고르게 발전하는 안양)을 중심으로 17개 정책 112개의 세부사업에 대해 서면과 현장 확인 및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평가했다.

 

11월을 기준 112건에 이르는 공약 중 84건이 완료되고 나머지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평가결과 시정현장평가단은 공약사업 5대 비전별 90점 이상의 고른 분포를 보이며, 평균점수 93점으로‘매우우수’에 해당한다는 점수를 내놨다.

 

높은 평가를 받은 공약 중에서도 각 학교 체육관 설치 확대, 경로당, 어린이집, 학교를 대상으로 한 공기청정기 설치 및 지원 그리고 청년창업펀드 921억 조성을 통한 청년창업 100개 기업 육성 추진, 산하기관 청년의무 채용 확대 등이 평가단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시가 사활을 걸었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와 공약은 아니지만 많은 시민의 바람이었던 함백산추모공원 개장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로 꼽았다.

 

이밖에도 권역별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출산장려지원 확대, 중·고교 신입생 대상 교복에 이어 체육복 구매 무상지원,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공동주택 낡은 시설 교체비 지원확대, 장애인복합문화관 건립 추진, 단거리 순환 버스노선 확충, 동안·만안치매안심센터 개소, 생태놀이터 조성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정평가단은 이와 아울러 많은 우수한 정책을 추진함에도 시민이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과 24시간 어린이집 운영과 어린이집 교사 처우개선에 대해서는 지원이 좀 더 확대되기를 바란다는 지적도 냈다.

 

또 지역 화폐인‘안양사랑상품권’의 상시 할인과 장애인복합문화관 건립에 따른 장애인 당사자들의 충분한 의견수렴, 기업의 청년의무 채용 상향 등을 제기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장은 "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 유치, 함백산추모공원 개장, 청년창업펀드 921억원 조성, 전국 ESG 경영평가 경기도 내 최고인 A등급 등 민선 7기 들어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며, "이 모두 시민들의 적극적인 응원 덕분이다. 현재 추진 중인 공약에 대해서도 잘 마무리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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