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쌈디 욕설파문, 탈모에 식욕·성욕·수면욕 뺏어간 번아웃(Burnout syndrome)증후군이 도대체 뭐지?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가수 쌈디(사이먼 도미닉)가 욕설 논란에 휩싸여 누리꾼들의 비난을 사자 결국 온라인에 나서서 사과했다.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산다'를 통해 친근하고 넉살좋은 이미지를 쌓아오던 래퍼 쌈디가 9일 인스타그램 라이브에 욕설을 섞은 영상을 내보내 논란에 휩싸였다.

쌈디는 DJ 웨건의 노래를 홍보하기 위한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일부 팬들이 쌈디의 음악을 '인맥힙합'이라 지적하자 쌈디는 거침 없는 욕설을 내뱉으며 술에 취한 듯한 상태로 "X발" "X랄" 등의 단어를 수차례 입에 올리며 분노했다.

그는 DJ웨건의 음악을 `인맥힙합`이라며 비난한 누리꾼을 향해 "인맥힙합이라고 X랄하고 있는데 뭔 X랄이냐. 얘 인맥이 X나 넓다"고 말했다. 함께 있던 관계자가 "실력이 있으니까 되는 것"이라고 하자 "잘했다"고 맞장구를 치며 "음악하는 사람이 너네는 X밥으로 보이나보다"고 불쾌감을 토로했다.

쌈디는 과거 2009년 이센스와 함께 슈프림팀으로 데뷔해 승승장구 했다.

내놓는 곡은 속속 히트곡 반열에 올랐고, 쌈디의 귀공자 이미지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비되며 방송을 종횡무진 했다.

한창 방송활동이 왕성할 때는 레이디제인과 공개열애를 하며 주목 받기도 했지만, 2014년 멤버 이센스가 마약 혐의로 처벌을 받으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최근 3년의 공백을 깨고 컴백한 쌈디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행방불명되었던 외삼촌도 찾고, 부모에게 보이는 살갑고 순한 이미지가 부각되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컴백 당시 방송에서 `창작의 고통`을 토로하며 힘든 속마음을 드러내 공감을 얻은 만큼, 불특정다수를 향한 방송에서 욕설을 내뱉었다는 점에서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파문이 일자, 결국 쌈디는 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적절치 않은 언행과 욕설로 많은 분께 불쾌감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이어 "변명의 여지 없이 저의 실수이며, 저의 경솔한 말과 행동으로 인해 실망하셨을 많은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보내주신 비판과 우려 말씀들 감사드린다. 이번 일을 계기로 깊이 반성하고 더 신중한 언행과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쌈디의 ‘나 혼자 산다’ 하차를 요구하고 나선 분위기라, 최근 이미지 쇄신에 나선 쌈디의 행보에 또다시 제동이 걸리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사진='라디오스타' 캡쳐

 

그런 가운데 쌈디가 최근 출연한 ‘라디오스타’에서 쌈디는 '번아웃 증후군'을 호소해 생소한 이 병명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이란 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신체적?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며 무기력해지는 현상이다.

포부 수준이 지나치게 높고 전력을 다하는 성격의 사람에게서 주로 나타난다.

프로이덴버거가 '상담가들의 소진(Burnout of Staffs)'이라는 논문에서 약물 중독자들을 상담하는 전문가들의 무기력함을 설명하기 위해 ‘소진’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에서 유래했다.

번아웃 증후군은 다 불타서 없어진다(burn out)고 해서 소진(消盡) 증후군, 연소(燃燒) 증후군, 탈진(脫盡) 증후군이라고도 한다.

번아웃 경고 증상으로는 ▼기력이 없고 쇠약해진 느낌이 든다 ▼쉽게 짜증이 나고 노여움이 솟는다 ▼하는 일이 부질없어 보이다가도 오히려 열성적으로 업무에 충실한 모순적인 상태가 지속되다가 갑자기 모든 것이 급속도로 무너져 내린다 ▼만성적으로 감기, 요통, 두통과 같은 질환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긴 노동 시간에 비해 짧은 휴식 시간, 강도 높은 노동 등의 사회적 요인도 번아웃 증후군을 부추길 수 있으니, 충분한 휴식과 수면, 그리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가끔씩은 '내가 좋아하는 것을 나를 위해 스스로 선물하는 것'이 좋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유영재, 처형 강제추행 혐의까지? 선우은숙 소송 제기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선우은숙(65)과 유영재(61)의 '스피드 재혼--> 스피드 이혼'으로 두 사람에게 많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이번에는 유영재가 선우은숙의 친언니(71)를 강제추행했다는 소식이 일파만파 퍼져 네티즌들의 비난이 일고 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의 '선우은숙 친언니의 눈물…유영재 용서 못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에 따르면 선우은숙의 친언니가 제부인 유영재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고소했으며, 그 성추행의 수준이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울 정도"라는 주장이 나왔다. 유튜브 진행자 이진호는 "이 내용들이 가족들 간에는 비밀이었다. 언니가 70살이 넘은 노년에 자녀들과 가족들이 다 있을 것 아니냐. 본인이 당한 일이지만 부끄럽다는 생각에 감추고 있었다. 그러나 동생의 이혼을 빨리 끝내기 위해 얘기를 한 거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선우은숙은 언니에게 이 놀라운 피해사실을 직접 듣고 까무라쳤다. 그리고 뒤도 안 돌아보고 일사천리로 이혼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선우은숙은 평소 집안에서는 거의 벗고 지내는 유영재 때문에 별도의 가사도우미를 쓸 수가 없어, 친언니에게 유영재의 삼시세끼를 차려주는 등 가사일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