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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과거 '뱃살 굴욕'은 잊어주세요! 나이 마흔 여덟에 여신(女神)으로 리턴!.. 피부 비결은?

다이어트 前後 (고현정 SNS)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배우 고현정(48)이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출연을 확정 짓고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고현정은 지난 13일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폐막식에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석해 '리턴'에 출연했을 때와는 몰라보게 날씬해진 모습으로 나타나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리턴' 출연시 후덕해진 몸매 탓인지 항상 배를 가리는 의상만 입고, 사진 찍는 걸 꺼려했다.

하지만 그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스타일리스트를 통해 확 달라진 비주얼의 사진을 여러장 찍어 스스로 본인의 SNS에 올리기도 했다.

지난 2012년에는 한 네티즌에 의해 포착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고현정 뱃살'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게재된 사진은 2012년 6월 22일 방송된 SBS '고쇼'의 화면을 캡처한 것으로 고현정은 방송에서 흰색 티셔츠에 검은색 재킷을 걸쳐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드러냈다.

하지만 쿠션을 안고 있을 때 보이지 않았던 고현정의 뱃살이 쿠숀을 치우고 난 후 묵직해 보이는 뱃살이 드러났다.

재킷 단추를 열고 편안하게 방송하던 고현정의 긴장감이 풀어지자 믿기지 않는 뱃살이 순식간에 노출된 모습이 네티즌에 의해 포착돼 인터넷에 공개된 것이다.

 

 

한편 고현정은 올해 2월 SBS '리턴' 촬영 중 제작진과 불화로 극에서 하차했다.

불화 원인을 놓고 PD 폭행, 갑질 논란 등 다양한 이야기가 흘러나왔지만 고현정 측은 이후 활동을 중단하고 8개월 가량 두문불출했다.

그러던 중 이달 초 고현정이 모델로 활동하던 업체로부터 억대의 손해배상 소송으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져 다시 한 번 논란이 되기도 했다.

고현정은 1989년 제33회 미스코리아 선으로 연예계에 입문, 1990년 KBS 1TV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후 MBC '여명의 눈동자', '엄마의 바다'를 거치며 주연배우로 입지를 굳혔고, 과거 한 시대를 풍미한 드라마로 평가받는 SBS '모래시계'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후 수십년째 톱스타의 지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따라서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와 일상 자체가 대중들의 관심거리다.

 

 

고현정은 과거 재벌그룹 후계자와의 결혼으로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켜 대중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고현정은 1994년 故 이병철 회장의 외손자이자 현재 신세계그룹 오너인 정용진 부회장과 화촉을 올리며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고현정은 정 부회장과의 사이에서 1남1녀를 낳았지만 결국엔 이혼을 결정하면서 안방 브라운관으로 다시 돌아왔다.

현재 성인이 된 고현정의 아들은 신세계그룹의 유력 후계자로 거론되고 있다.

배우 고현정은 겉으로 보여지는 차가운 이미지와 달리 털털하고 직설적인 화법의 소유자로 알려진 가운데, 그녀의 절친 조인성과 불거진 스캔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고현정은 조인성에 대해 “위트도 있고 지루하지 않다. 겸손하다. 박자가 맞는다”며 “무슨 일만 있으면 ‘결혼하자 야, 뭘 망설이니’라고 농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인성은 자긴 쉬운 여자 싫대요”라며 “이런 사람이니까 그렇게 이야기도 한다. 결혼하자고 한다고 고민하는 사람이면 그렇게 이야기를 하겠느냐”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고운 피부유지 비결에 대해 고현정은 “대중들 앞에 나서는 연기자이기 때문에 나도 피부관리에 어느 정도는 투자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솔직하게 말하며,  “하지만 ‘피부 관리 1억 투자’는 아니다. 손을 자주 씻고, 얼굴에 자극적인 클렌징이나 화장품을 많이 쓰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또 고현정은 피부를 망치는 가장 위험한 요소로 '건조함'을 꼽으며 “차량용 히터는 적이다. 춥다고 히터 틀어 놓으면 피부를 떼서 주는 것과 마찬가지다. 직접 쐬면 아주 안 좋다”라고 조언했다.

고현정은 각종 루머나 스캔들이 두렵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런 점도 있지만 도둑질을 했다는 루머가 아닌 다음에야 여배우들이 소문이나 루머에 너무 음지로 갈 필요는 없는 것 같다”고 당당하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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