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여성폭력 추방’ 경기북부 캠페인, 의정부 행복로에서 개최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경기북부 도민들을 대상으로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 행사가 28일 수요일 오후 의정부시 행복로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가족부가 지정한 ‘2018년도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경기도가 지원하고 여성긴급전화 1366 경기북부센터와 경기도여성폭력방지시설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행사다.

여성가족부는 성폭력·가정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여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를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으로 정해 각종 캠페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긴급전화 1366 경기북부센터를 비롯해 경기북부 지역의 여성폭력 예방·대응 관련 70여개 기관이 참가해 연대 캠페인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여성에 대한 모든 폭력 반대’ 결의문을 외치며 성폭력·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디지털성범죄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불법동영상 촬영 금지, 불법동영상 다운로드 반대, 불법동영상 유포 Zero’ 등이 적힌 피켓을 들며 행복로를 오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디지털성범죄예방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또한 별도의 행사부스를 마련해 ‘사랑일까 폭력일까’를 생각해보는 폭력예방 나무만들기와 폭력예방 지킴이 선언문 낭독, 포토존 즉석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퍼포먼스 참여를 통해 도민들의 경각심을 제고하는 기회도 가졌다.

도 관계자는 “디지털성범죄, 데이트 폭력 등 갈수록 교모해지는 여성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근본적인 인식 개선이 필수”라며 “이번 캠페인이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 도민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폭력피해자를 위한 위기개입 상담과 지원업무를 맡고 있는 1366은 매년 성폭력ㆍ가정폭력 추방기간에 경기북부 지역 유관기관과 연대하여 여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여성폭력 피해(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데이트폭력, 디지털성범죄 피해)를 입었을 경우, 1년 365일 24시간 통화가 가능한 국번 없는 전화번호 1366으로 전화를 걸면 언제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피해 신고는 112)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오타니, 뒤통수 친 통역사 불법도박으로 라커룸에서 오열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부부가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40)의 불법도박 사건에 연루된 것과 관련, 엄청난 충격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한 일본 월간지는 "오타니가 통역사의 도박 사실을 안 뒤 라커룸에서 격렬하게 동요했다"며 "절친의 문제로 상상 이상의 사태에 말려든 것에 매우 상처입었다"고 전했다. 또 이번 남편의 한국시리즈에 동행하며 처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아내 다나카 마미코(28) 역시 충격을 받아 울음을 터뜨렸다고 전했다. 미즈하라는 오타니의 미국 진출기간 동안 그의 통역, 보디가드, 매니저, 캐치볼 상대, 운전수, 트레이닝 서포터, 카메라맨, 심판 심리분석가, 멘탈 서포터, 친구 등 다양한 역할을 한 인물이다. 미즈하라의 부인 역시 오타니와 결혼한 다나카의 미국생활 적응을 지원할 정도로 절친부부였기에 미즈하라 사건이 터진 뒤 다나카는 눈물을 흘릴 정도로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그녀는 "누구보다 힘든건 남편"이라며 오타니의 괴로움과 불안을 어떻게 하면 없앨 수 있을지 생각했다며 "이번 시즌 MLB 전 경기를 관전해 곁에 있기로 결정했다"고 말했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