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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학교 청소년 주도활동 경기교육 가치 높인다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 몽실학교는 30일 ‘2019년 몽실학교 5대 전략과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2019년 몽실학교 5대 전략과제는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 과정, ▲학교 교육과정 연계 체험형 교육, ▲마을 협력학교 밖 배움터, ▲학교교육 혁신방안 마련 및 미래교육 견인 , ▲지역별 몽실학교 확대 등이다.

전략과제 첫 번째는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 과정’이다.

청소년들이 삶에 기반한 교육과정을 직접 만들고 실행한다.

프로젝트 기획과 실행, 결과 발표에 이르기까지 모든 활동의 주도권이 학생에게 주어진다.

챌린지(창업), 마을(탐구, 체험, 융합), 더혜윰(연구, 교과), 둥지(초등, 전문), 견우(방학 특별 프로젝트) 등 50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또한 개별 프로젝트 내용을 공유해 참가 학생들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공동체 활동과 청소년 자치회를 통해 프로젝트 활동 내실화도 꾀한다.

‘챌린지, 마을, 더혜윰 프로젝트’는 중?고등학생 연령대 청소년들이 참여하며 ‘둥지 프로젝트’는 초등학생이면 참여 할 수 있다.

‘견우 프로젝트’는 겨울방학 동안 운영하며 초?중?고등학생 연령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다.

청소년 자치회는 ▲노쪼(행사운영), ▲공간디자인, ▲홍보, ▲팀장 협의회 4분과로 나누어 활동하며 각 대표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자치 활동 전반을 결정한다.

 

 

모든 프로젝트 활동은 무학년제로 운영하며, 5~20명 정도 규모로 한 팀을 구성해 연간 48시간~72시간의 활동을 수행한다.

전략과제 두 번째는 ‘학교 교육과정 연계 체험형 교육’이다.

몽실학교가 보유한 교육시설을 활용해 학교에서 진행하기 어려운 체험 중심 교육을 진행한다.

‘몽실학교 활용 진로 체험학습’은 관련 분야에 역량을 갖춘 강사진을 투입해 요리, 항공과학, 목공, 가죽공예, 패션, 영상제작 등 학교에서 진행하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2019년에는 30회 진행하며 2,500여 명 학생들이 참여한다.

대학생과 펼쳐가는‘몽실 꿈나래’는 진로와 관련된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활동이다.

대학생과 고등학생이 특정 주제를 선택해 인생 경로를 설계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10회에 걸쳐 진행하며 150여 명 학생이 참여한다.

전략과제 세 번째는‘마을 협력학교 밖 배움터 과정’이다.

지역사회와 협력해 교육생태계를 확장학고 마을학습공동체 형성을 목적으로 한다.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유유자적 청소년’ 활동을 비롯해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스스로 배움터 ‘꿈터’ 프로젝트 진행 등 교육의 공적 기능과 역할을 강화한다.

청소년?청년?마을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학습공동체 성격의 두리혜윰과 길잡이교사를 양성하고 역량강화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똑, 똑(讀), 똑(獨) 사람과 책을 통해 두드리는 몽실 기획 강좌도 월 1회 운영해 지역주민 참여도 강화한다.

전략과제 네 번째는 ‘학교 교육 혁신방안 마련 및 미래교육 견인’이다.

몽실학교가 선도한 학생 주도교육에 대한 교원연수와 연구활동을 통해 학교 교육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미래교육을 선도한다.

학생주도 교육에 대한 이론과 실제사례로 구성한 교원 연수를 2회 운영하며 학교현장의 교원들로 구성해 학생주도 교육정책 연구회를 운영하며, 연말 공개포럼을 개최해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전략과제 다섯 번째는 ‘지역별 몽실학교 확대’이다.

몽실학교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해 지역별로 추진 중인 지역별 몽실학교 운영을 지원한다.

김포, 성남, 고양, 안성 지역 몽실학교 운영 내실화를 위해 관계자 연수와 컨설팅을 실시하고 청소년 자치배움터를 강화한다.

또한 지역별 몽실학교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특색을 살린 방안을 찾고 지역별 운영 사례를 공유한다.

특히, 몽실학교는 2019년에 5대 전략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학생주도 교육활동의 성과 입증을 통한 미래형 교육모델 제시, ▲지역사회 연계 협력적 학습 환경조성으로 배움의 자발성 확대, ▲학교 교육과정 연계 체험학습 진행으로 학교 밖 학습장 활성화 선도, ▲경기 미래교육 2030의 철학을 기반으로 한 학생중심 교육 실현 등 경기교육이 추구하는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몽실학교는 경기도교육청이 청소년 자치배움터를 표방해 문을 열었던 전국 최초 사례다.

몽실학교는 2016년 9월 개관했으며, 개관 이후 현재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총 12만여 명이 이용했으며, 전국의 교육기관, 지자체 등 203곳 기관에서 5천여 명이 몽실학교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

경기도교육청 최종호 운영지원과장은 “학생주도 교육의 성공사례로 발전하고 있는 몽실학교에서 2030 미래교육의 모습이 구체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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