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 여울보건지소는 어르신 치매조기 발견과 예방관리 및 인지능력 개선을 위해 '기억탄탄 두뇌깨우기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매 문제가 국가 돌봄 차원으로 확대됨에 따라 지난달부터 스타트한 '기억탄탄 두뇌깨우기 교실'은 만 60세 이상의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여울보건지소 관할 구역(동탄2 LH1·4단지, 장지동, 하우스디더레이크, LH26단지, 서희스타힐스 등) 내에서 진행된다.
지난달은 장지동 경로당에서 진행됐고, 이번달은 매주 목요일 오후 두시간씩 서희스타힐스 경로당을 방문하여 통합인지증진 및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예방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 검사, 치매·우울 선별검사와 만성질환 교육 및 관리도 함께 이뤄진다.
여울보건지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치매 고위험군 지속적 관리를 통해 치매 조기발견 및 예방 기틀을 마련하고 치매 예방을 위한 비 약물적 프로그램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정식 여울보건지소장은 “치매예방과 관리를 위해서 지역사회가 앞장서야 한다"면서 "어르신 인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치매국가책임제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