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인천공항 내 인권문화 확산을 위해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운영사와 ‘인천공항 인권경영 공동이행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을 체결한 기관은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운영 10개사*로, 협약 체결은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체결은 인천공항 내 인권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협약서는 △인권경영 체계 구축 및 준수 △인권체계 고도화 활동 추진 △인권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 추진 등 인권존중을 위한 상호협력 확대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공사를 포함한 협약체결 기관은 향후 화물터미널 종사자들을 위한 인권 프로그램 공동운영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공항 내 인권경영 확립을 위해서는 기관 간 상호협력 및 구성원의 인식변화가 필수적인 만큼, 공사는 이번 협약체결 및 공동협력을 통해 인권실태 진단 및 인권구제절차 등 인천공항 내 인권경영 확립을 위한 실효적인 변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체결에 앞서 공사는 지난해 6월 8개 인천공항 상주기관*과 ‘인천공항 인권경영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9월에는 이를 ‘인천공항 청렴인권헌장’으로 확대 개정하는 등 인천공항 내 인권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상주기관과 협력체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인천공항은 다양한 기관에 소속된 8만 5천명 이상의 상주직원이 근무하는 작은 도시로 공항 내 인권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기관 간 협력체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상주기관과 상호협력체계를 지속 확대하고 인권존중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는 등 공항상주직원의 인권향상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