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주목한 경기 북부 K-뮤지엄, 한국-아시아-중동-유럽의 선사문화 네트워크 구축 추진

  • 등록 2025.11.30 1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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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선사박물관, 국제 선사·과학 학회(UISPP)와 국제 박물관 협의회(ICOM)에서 전시 · 체험과 디지털 콘텐츠 선도 사례 발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관장 이한용)은 전곡선사박물관의 국제적인 선사문화 네트워크와 박물관 경험 공유를 위해 2025년 11월에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선사·과학 학회(UISPP)’와 두바이에서 열린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총회’에 참여하여 전곡선사박물관의 전시·체험, 디지털 콘텐츠 운영 경험을 발표했다.

 

올해 11월에 참여한 개최된 ‘국제 선사·과학 학회’는 선사·고대역사·과학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비정부기구이자 유네스코(UNESCO) 협력기구로, 이번에는 1996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최근 해당 권역의 문화적 개발을 추진하는 인도네시아의 ‘상기란(Sangiran)’유적에서 진행됐다. 전곡선사박물관은 10여 년 간의 선사문화유산에 대한 현대적 해석과 지역 협력의 경험과 선사문화에 특화된 실감콘텐츠 운영 사례 등을 발표했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활성화를 위한 인도네시아의 사례에서부터 국가 단위 고고학 공원을 구성한 중국까지 경기 북부의 고고학 유산 활용에 적용할 수 있는 많은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이미 다양한 전시·교육 교류를 통해 단단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는 한국과 일본, 중국 외에도 남아시아 및 인도 지역의 고고학 박물관과의 국제 협력망 구성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전곡선사박물관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2025 총회’에 참가하여 박물관의 미래 전략과 글로벌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ICOM 총회는 전 세계 140여 개국의 박물관 전문가들이 모여 국제 박물관계의 최신 동향과 정책을 논의하는 가장 권위 있는 학술·네트워크 행사로, 올해 총회는 ‘미래의 박물관: 지속가능성·연결·혁신(Future Museums: Sustainability, Connectivity and Innovation)’을 주제로 개최됐다. 전곡선사박물관은 이번 총회에서 디지털 및 실물 기반의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전략과 관람객 경험 혁신 사례를 발표하며, 실감형 콘텐츠를 박물관의 핵심 경험 요소로 활용해 온 경기문화재단 산하 기관의 선도적 시도를 국제사회에 소개했다. 특히 지역 공동체와 연계한 전시·교육 운영 모델, 어린이·가족 단위 특화 서비스, 그리고 선사문화의 국제적 가치 확산을 위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전략 등은 여러 국가의 박물관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었다. 또한 총회기간 동안 한국, 일본, 카타르, 독일 등 다양한 국가의 박물관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향후 공동 연구, 전시 교류, 국제 워크숍 개최 등 다층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더불어 아시아·중동권 박물관들의 최신 운영 방식과 기술 적용 사례를 확인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속가능한 박물관 운영 모델을 발굴하는 계기가 됐다.

 

최근 한국의 박물관은 과거의 해외 사례를 참고하던 입장에서 벗어나, 창의적 구성과 앞선 기술의 도입으로 오히려 국제적인 선도적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도 선사시대의 음식문화를 위해 과감히 전시실에 고기 숙성실을 만들고, 선사시대 육식에서 현대의 채식문화까지 조망한 “기획전 〈고기〉(2024년)”의 사례 등에 대해 프랑스의 고고학 박물관 등에서 자료에 대한 번역까지 추진하고자 하며 큰 관심을 보이는 등 경기북부의 K-뮤지엄의 역량을 선보였다.

 

전곡선사박물관은 지금까지 축적한 선사문화의 활용과 지역 연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이 중심이 되어 아시아를 연결하는 ‘아시아 선사문화 네트워크’의 구성을 점차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전곡선사박물관의 국제적인 다음 행보는 2026년의 전시와 축제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조용은 기자 koni65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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