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인천형 의정 혁신 본격화

  • 등록 2026.03.26 12: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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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희 의원, ‘AI 기반 스마트 의정활동’ 정책연구 용역 착수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의회가 급변하는 디지털 전환 환경 속에서 적합한 AI 활용 모델을 마련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의정활동 기반 구축에 발 벗고 나섰다.

 

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AI와 함께하는 스마트 의정활동 연구회(대표의원 신영희)’는 26일 행정안전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신영희 의원을 비롯해 이봉락·조현영 의원, 용역 수행기관인 ㈜맥스피아 김덕진 대표이사 및 나성수 이사, 정책지원관 등 총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의정활동 적용방안 연구’를 주제로 정책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최근 생성형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공공행정과 정책 분야 전반에서 AI 활용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지방의회 역시 정책자료 분석, 조례안 검토, 예산 심사, 행정사무감사 자료 검토 등 방대한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AI를 활용한 의정 지원 체계 구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날 착수 보고에서는 이번 정책연구 용역의 추진 배경과 연구 방향, 주요 과업, 향후 일정 등이 공유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AI 기술 동향 및 공공분야 활용 분석 ▶인천시의회 의정활동 현황 및 적용성 진단 ▶국내외 의회 도입 사례 조사 ▶인천형 AI 활용 방안 및 단계별 도입 로드맵 수립 ▶윤리기준 및 실행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핵심 내용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단순한 기술 도입에 그치지 않고, 인천시의회 의정 환경에 적합한 실질적 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이에 정책자료 분석과 자료 요약, 질의서 및 보고서 초안 작성, 정보 탐색 등 의정활동의 반복적·정형적 업무에 AI를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정책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 실행 방안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AI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 저작권, 정보보안, 결과물 검증 및 책임성 확보 문제까지 함께 검토해 신뢰할 수 있는 스마트 의정활동 체계를 구축하는 데에도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번 정책연구 용역은 약 90일간 추진되며, 최종적으로 인천시의회 맞춤형 AI 활용 가이드라인과 단계별 실행 로드맵이 제시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천시의회는 정책 품질 제고, 업무 효율화, 의정 운영의 투명성과 전문성 강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영희 의원은 “AI 기술은 이제 의정활동의 보조 수단을 넘어 정책의 질과 의회의 대응 역량을 높이는 중요한 도구가 되고 있다”며 “이번 정책연구 용역을 통해 인천시의회에 적합한 AI 활용 기준과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 혁신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AI와 함께하는 스마트 의정활동 연구회’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약 3개월간 정책연구 용역을 추진하며, 인천시의회에 적합한 스마트 의정활동 모델과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이세현 기자 koni653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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