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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청년분과, 첫 공식 청년정책포럼 개최

‘청년이 만든 의제, 함께 만드는 정책’을 주제로 참여형 정책포럼 열려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10월 24일, 이천시지속가능발전교육센터에서 ‘2025 이천시 청년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올해 새롭게 신설된 ‘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청년분과(이하 청년분과)’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주관한 공식 행사로, 이천시청년정책발전소와 공동으로 주관하여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청년이 기획하고 설계한 첫 공론장’이라는 점에서 지역 청년정책 거버넌스 변화의 전환점으로 평가되며, 청년분과 이우정 분과장이 좌장을 맡아 포럼을 직접 진행하면서 실질적인 ‘청년 주도’ 의사결정 구조가 가시화됐다.

 

1부 발제에서는 ▲오재호 경기연구원 자치혁신연구실 연구위원이 광역단위 청년정책 방향과 지방행정의 역할을 분석하고, ▲우인철 경기도 미래세대재단 청년기획팀장이 현장에서 체감되는 청년정책 수요와 새로운 정책 실험 사례를 공유했다. 두 발제에서는 ‘참여 중심을 넘어 역량 중심으로’, ‘기관이 끌어가는 정책에서 당사자가 설계하는 정책으로’라는 흐름을 강조하며, 지역 기반 청년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어진 2부 토론에서는 ▲이경한 이천시청년특별보좌관, ▲문건주 이천시청년정책발전소장이 참여해 ‘정책-현장-기획’ 간의 구조적 연결 필요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이천 지역 청년운동가들과 시 정책 담당 공무원들도 함께 참석해 행정 위주의 전달식 정책이 아니라 당사자 관점에서 체감되는 제도 개선 요구를 직접 공유하는 쌍방향의 소통 구조가 실현됐다.

 

정철화 상임회장은 “청년정책은 더 이상 행정만의 영역이 아니라 청년과 함께 만들어가는 협력적 구조로 발전하고 있고 지역 안에서 청년들이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의 핵심 주체로서 청년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우정 청년분과장은 “이번 포럼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며 앞으로 이천의 청년정책을 ‘참여’에서 ‘주도’로 이동시키는 실질적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25 이천시 청년정책포럼’을 시작으로 청년분과 활동을 정례화하여 지역 내 청년정책 논의의 중심축을 형성하고 세대·행정·현장이 함께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지역 정책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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