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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농도원목장', 전국 최우수 친환경 농장 선정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제1회 깨끗한 축산농장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수상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농도원목장’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제1회 깨끗한 축산농장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 우수사례’ 공모전은 올해 처음 시행한 대회로 농장의 운영환경과 함께 농장의 쾌적한 운영을 위한 시의 지원·관리 등을 평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받은 전국 7000여개 농장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모해 친환경 우수 농장을 선발했다. ‘농도원목장’은 상금 300만원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농도원목장은 1973년 처인구 원삼면에 목장을 조성했다. 현재 약 14만㎡(약 4만 2350평) 면적의 초지에서 젖소 100두를 사육하면서 하루 평균 원유 1500L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는 체험목장으로 운영하면서 연간 3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대표 목장으로 성장했다.

 

‘농도원목장’은 자연친화적 건축물과 조경을 갖추고 있으며, 농장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 전량을 농장 내 초지에 환원하는 친환경 자원순환농법을 활용해 악취가 발생하지 않는다.

 

목장에서는 매년 목장 음악회를 개최해 지역 주민을 초청해 지역사회 구성원에게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선사하고, 목장에서 서식 중인 반딧불이를 활용해 매년 여름 반딧불이 축제를 개최해 친환경 목장 이미지를 굳게 다지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친환경 목장이자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농도원목장이 농축산식품부로부터 최우수 축산농장으로 선정된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지역내 축산농장들도 친환경 농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심갖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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